환절기에 더 조심해야 할 전립선 : 전립선에 좋은 음식 12가지

환절기 동절기에 전립선 건강을 주의해야 한다는 의료계의 지적이 있습니다. 전립선은 남성의 건강과 큰 영향이 있으며,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의 크기가 점점 커집니다.

 

전립선이 과도하게 커지면 전립선 비대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전립선염, 방광염, 전립선암 등의 2차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 온도가 낮아짐에 따라 전립선 건강에 더욱 주의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전립선이 수축한 후 높아진 기온에서 제대로 이완하지 못해 소변 길(요도)이 막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전립선 아래에 있는 요도괄약근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방광을 위축시킬 수 있습니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비뇨의학과 유지형 교수팀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전립선비대증이 악화되어 응급실을 찾는 환자 수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144만 6465명의 전립선 비대증 환자의 진료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일교차가 14도를 초과하는 환절기에 해당 질병으로 인한 응급실 진료 횟수는 4도 이하일 때보다 48%가량 더 많았다는 것입니다.

 

이는 낮은 기온에서 전립선이 수축하고 다시 높아진 기온에서 제대로 이완하지 못해 소변 길(요도)이 막힌 것이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에서는 전립선 건강과 일교차의 크기와 관련된 매우 유의한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소변을 보지 못해 도뇨관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으며, 방광 기능 손상이 발생하면 전립선 치료에도 불구하고 평생 도뇨관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유지형 교수님은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전립선 건강이 우려될 경우, 증상에 따라 약물과 수술 등의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조언이며,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암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는 과도하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이 심해져도 전립선암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증상만으로 전립선암과 전립선비대증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50세 이상 남성은 1년에 한 번 정도 조기 전립선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였습니다.

 

전립선에 좋은 음식 12가지

 

● 마늘

마늘에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알린 및 알리신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들 물질은 셀레늄, 비타민 C, 비타민 E와 같은 다른 항산화 성분과 함께 작용하여 세포에 손상을 주는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전립선 조직의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늘에는 퀘르세틴과 같은 항염증성 물질도 함유되어 있어, 전립선 조직의 염증을 줄이고 자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늘은 혈관 내벽을 이완시켜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이는 전립선에 충분한 영양분과 산소가 공급되도록 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마늘은 자연적인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은 전립선 세포를 보호하고 이상 세포의 생성을 억제하여 전립선 건강에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마늘이 항암 효과를 가진 식품으로 전립선암 발병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늘의 항암 효과는 알릴설파이드를 포함한 여러 화합물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마늘은 전립선 비대증에 좋은 음식으로 추천되며, 균형 잡힌 식단의 일부로 마늘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마늘 섭취는 소화계통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된장

된장은 항암효과가 높은 전통 발효 식품입니다. 된장에 함유된 이소플라본과 보웰릭산 (Bowelic acid) 등 다양한 화합물들은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며, 이를 통해 전립선암의 발병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된장에는 항염증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은 전립선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을 완화하며 체내의 염증 발생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된장은 오장(五臟)을 보(補)하며 12경락의 순환을 돕고 위와 장을 따뜻하게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은 사람 체내의 생리기능을 평형적으로 유지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된장에는 전립선 세포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전립선 세포는 늙어서 기능저하가 일어나는 것을 늦추며, 전립선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일부 전립선 비대증 환자들이 된장과 청국장을 섭취하면 증상이 호전되는 것으로 경험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된장이 전립선 비대증에 좋은 음식인 이유를 종합하면, 항암 및 항염증 효과와 기능의 평형을 유지하며 그 외 다양한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토마토

토마토는 강력한 항산화제인 리코펜이 풍부합니다. 리코펜은 전립선 세포에 대한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염증을 완화하며, 동시에 전립선 암 발병률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토마토에는 비타민 C와 E 같은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체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효과로 인해 전립선 관련 증상들이 완화되고 전립선 건강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토마토는 신체의 일반적인 영양 상태와 기능을 개선하며, 특히 혈액 순환 및 신체 조직의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이로 인해 전립선에 충분한 영양분과 산소가 공급되어 전립선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기여합니다.

 

토마토는 비타민 A, B6, C, E, K, 포타슘, 엽산 등과 같은 전립선 건강과 관련된 유리한 영양소들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양소들은 세포에 필수적이며 기능과 구조를 지원하며, 전립선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지황뿌리(Rehmannia glutinosa)

지황뿌리는 전통적으로 혈액을 보충하고 순환을 개선하는 데 사용되어 왔습니다. 전립선 건강에 좋은 순환은 영양분과 산소를 세포에 공급하여 세포 활력을 증가시키고 세포 재생을 돕는데 중요합니다.

 

지황뿌리는 정액의 생산량을 늘리는데 도움을 줍니다. 전립선은 정액의 생산 및 저장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정액 생산 증가는 전립선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지황뿌리는 골수를 튼튼하게 하여 생체에 필요한 혈액 성분을 생산하고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강한 면역 시스템은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립선 건강을 개선하려면 지황뿌리를 꿀에 조려 수시로 먹거나 생즙을 내어 마시면 좋습니다.

 

● 상추

상추는 비타민 A, C, E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이러한 성분들은 세포 손상에 대한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전립선 세포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상추에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의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미네랄은 특히 전립선 세포의 건강한 기능과 구조를 지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상추는 몇몇 항염증 물질도 함유하고 있어, 전립선 조직의 염증을 줄이고 자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상추는 식이 섬유가 풍부한 음식으로, 신체의 소화계통을 건강하게 유지해 주고, 배변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순환 시스템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전립선 건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상추는 칼로리가 낮지만 영양분이 풍부한 음식이므로 건강한 체중 관리와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상추는 샐러드, 랩, 수프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며 초록색 영양소를 섭취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 호박씨

호박씨는 셀레늄이라는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셀레늄은 체내에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데 필요하며, 이로 인해 세포의 손상을 줄이고, 전립선의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킵니다.

 

마그네슘은 신체의 다양한 생체 기능에 필수적인 미네랄 중 하나입니다. 호박씨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전립선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칼슘 및 포타슘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호박씨는 비타민 E와 같은 강력한 항산화 제 및 일부 항염증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전립선의 손상을 예방하고 염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호박씨는 오메가-3 및 오메가-6 지방산과 같은 필수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이 지방산은 세포막의 구조를 개선하고 세포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합니다.

 

플라스틴과 펩틴은 호박씨에서 발견되는 두 가지 유해 성장 호르몬 억제제입니다. 이 성분들은 전립선 세포의 성장을 조절하여 전립선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호박씨는 전립선 건강에 좋은 음식입니다. 호박씨를 간식으로 먹거나 샐러드, 스무디, 요리에 첨가해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 굴(석화)

굴은 아연이 풍부한 원천입니다. 아연은 체내 다양한 원활한 기능수행에 필수적인 미네랄이며, 특히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생산과 관련되어 있어 전립선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지방산은 염증을 줄이고, 세포의 손상을 예방하며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굴에는 항산화 성분이 발견되며, 이러한 성분들은 세포에 의한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전립선 세포에 대한 손상을 예방합니다.

 

굴은 다양한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굴에는 칼슘, 마그네슘, 철분, 셀레늄 등이 들어있습니다. 이러한 영양소들은 전립선 세포의 건강한 기능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굴은 고단백 음식으로서 좋은 수준의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합니다. 이는 세포 손상을 회복하고 세포의 기능과 구조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질경이(차전초)

질경이는 자연적인 항염증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이나 비뇨기계통의 염증을 줄이고 억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질경이는 이뇨작용이 있습니다. 이는 배뇨를 촉진하고 전립선 건강과 비뇨기 질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질경이에는 항산화 성분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세포 손상에 대한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전립선 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질경이는 해독 효과를 지니고 있어 독소가 모인 전립선의 상태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질경이는 소화와 흡수를 개선하고, 섭취한 영양분들이 몸에서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는 전립선 건강에 좋아질 확률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질경이는 생잎을 그래도 달이거나 짓이겨 뜨거운 물을 부어 차처럼 마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질경이 잎 말린 것 10g에 불 900cc를 붓고 그 양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 후 마십니다.)

 

● 달래

달래는 전립선 건강에 좋은 영양소와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유익합니다. 또한 불면증이나 정력 감퇴에도 효과적으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달래는 싱싱한 것으로 요리를 하는 것이 좋으며, 성질이 따뜻하므로 열이 많은 사람은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달래 뿌리를 소주에 담가 마시는 것도 정력증진에 효과적입니다.

 

● 가지

가지는 열을 내리고 혈액 순환을 돕아 민간요법의 약재로도 적극 활용되는 식품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해 소변이 어려운 경우 하루 한 번 가지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를 껍질까지 도톰하게 썰어 찬 물에 담아 아린 맛이 나면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말려진 가지를 분말기로 갈아 곱게 만든 후, 하루 한 번, 1 찻숟가락씩 물에 타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파

파는 향기와 맛이 강하며, 요리와 약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파의 뿌리는 성질이 따뜻하지만 파란 부분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함께 먹을 때 중화시킬 수 있습니다. 파의 흰 줄기 부분은 구워 가루로 만든 후 찜질을 하면 소변이 나오지 않는 경우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 수박

수박에는 소변의 배설을 촉진시키는 아미노산인 시트룰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신장 등이 나쁜 상태에서 자주 붓는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또한, 수박은 암 발생 비율을 낮추는데도 효과가 있으며, 동맥 속에 이물질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