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10가지
임신 중 임산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 있다. 엄마가 섭취하는 음식이 그대로 태아에게도 전달되기 때문에 임산부는 먹는 것 하나도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임신 초기에는 자궁내의 환경을 좋게 만들어 주고 태아의 뇌를 정상적으로 발달시키기 위해 각종 영양분 섭취에 고루 신경 써야 할 시기다.
대부분의 음식이 임산부에게 해롭지는 않겠지만 아래 나열하는 임산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10가지는 태아를 위해 기억할 수 있도록 하자.
생강
열이 많아서 습진이나 두드러기를 유발할 수 있고 태아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방에서는 임신 중에 너무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아이가 아토피성 체질이 될 가능성이 있다하여 피할 것을 권한다. 다만 적은 양을 섭취하면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수 있어 괜찮다.
붉은 팥
임신 중 붉은 팥을 먹게 되면 호르몬 분비를 왕성하게 하여 태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붉은 팥은 임산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다.
율무
임신 중 율무를 많이 먹게 되면 태아에게 필요한 수분과 지방을 없애 정상적인 태아 성장에 방해가 된다. 율무는 임산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다. 특히 임신 초기에 주의해야 한다.
녹두
녹두는 임산부의 몸을 차게 하고 소염 작용이 강해 태아의 지방질을 없애 태아의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 녹두는 임산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다.
초콜릿, 페퍼민트, 바나나
위식도와 괄약근을 느슨하게 하여 입덧이 심해지고 위산의 역류로 소화장애가 잘 생기는 대표적인 임산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다.
식혜, 수정과
식혜와 수정과는 예로부터 젖을 말리는 효능이 있다하여 임산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가능하면 임신 중,후반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열대과일
임산부의 몸을 차갑게 만드는 음식을 먹을 경우 임신 초기에는 유산을 임신 후기에는 조산을 부르기도 한다. 따라서 임신 중에는 과일의 차갑고 따뜻한 성질을 파악하여 차가운 기운의 과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차가운 성질의 과일로는 수박, 참외, 배, 멜론 등이 있다. 파인애플, 두리안 등 열대 과일은 뜨거운 기운이 강하다. 열대 과일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과일의 뜨거운 기운이 태아에 영향을 미쳐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알로에
성질이 차가워서 기를 아래로 끌어내리는 기운이 강하므로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임산부는 따뜻한 몸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입덧이나 울렁거림, 더부룩함을 줄이기 위해 아이스크림이나 탄산음료를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음식들은 태아에게 치명적이 될 수 있다. 아이스크림의 당분은 당뇨나 비만을 일으켜 임신중독증에 걸릴 확률을 높인다.
탄산음료는 당분 뿐 아니라 색소와 카페인 등 몸에 해로운 성분이 있는데 임산부가 탄산음료를 과하게 마셨을 경우 그 성분이 고스란히 양수와 태아에 흡수되어 아토피 피부염이나 면역력 결핍 증세를 초래할 수 있다.
카페인 함유 식품
커피는 대표적인 카페인 음료이다. 커피 한 잔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160mg정도이며 기호에 따라 약간씩 마시는 것은 무방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마시게 되면 저체중아, 자연유산, 조산의 위험이 있다.
하루 300mg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자연유산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임산부는 카페인 음료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카페인은 모유의 유즙 분비를 방해하는 성분이 있다. 커피 뿐 아니라 녹차 등의 차 종류, 과자 등에도 카페인이 있으므로 성분을 잘 따져본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마치며
이상 임산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10가지를 알아보았다. 모든 음식들이 반드시 먹어서 안 된다는 것 보다는 과하면 좋지 않다는 견해가 많다. 먹고 싶은데 안 먹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는 평소에 먹어서 별 탈이 없었던 음식이라면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단 고온에서 튀기거나 구운 음식, 화학조미료, 트랜스 지방과 과다한 당분, 인스턴트 식품 등은 상식적으로 임산부에게도 태아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다. 술이나 담배, 카페인 음료, 지나치게 짜고 매운 음식은 임신중독증을 부를 수 있으니 삼가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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