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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탈모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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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icasokids 2022. 10. 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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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탈모 원인 

 

여성 탈모 원인의 90%는 '유전'입니다. 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탈모'로 병원에서 치료받은 여성의 수는 남성과 비슷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여성 탈모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분당서울대병원 허창훈 피부과 교수는 "여성 탈모의 90% 이상의 원인이 남성 탈모처럼 유전성인데 여성 탈모 원인을 착각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여성들은 여성 탈모의 원인을 남성과 같은 유전성이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두피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탈모방지 샴푸를 꾸준히 사용하면 탈모가 개선될 것이라 착각합니다. 상당수의 여성이 여성 탈모 방지를 위한 노력에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탈모의 과정은 남녀가 똑같아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호르몬이 모낭에 있는 '5-알파-환원효소'와 만나 상호작용을 하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로 변환됩니다. DHT는 모낭을 위축시키고 모발을 서서히 가늘게 만드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런 탈모의 유전성이 있으면 효소의 활동성이 매우 강해 DHT로 변환되는 양이 훨씬 많아집니다. 결국 탈모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의 심우영 피부과 교수는 "아버지가 완전한 대머리라고 딸도 완전한 대머리가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남성호르몬 분비량이 10분의 1 정도에 불과해 완전 탈모 수준까지 머리카락이 빠지지는 않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유전성 탈모 여성은 20~30대의 이른 나이라도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근본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남성 탈모는 바르는 약물 '미녹시딜'과 먹는 약 '프로페시아' 두 가지를 모두 사용합니다. 여성도 마찬가지로 이 두 가지를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성은 임신 계획이 없거나 폐경기 이후의 경우에만 두 가지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임신 직전 3개월까지는 약을 먹어도 특별한 부작용은 없습니다.

 

임신 중인 여성은 바르는 약물인 '미녹시딜'만 사용 가능합니다. 임신 중에 먹는 약인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게 되면 태아가 남자아이였을 경우에 한해 성기 기형이 생길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약을 만지기만 해도 피부로 흡수돼 똑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머리 묶을 때 '견인성 탈모' 주의 

 

더위를 피하기 위해 머리를 지나치게 꽉 묶으면 견인성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견인성 탈모는 주로 머리를 세게 묶을 때 나타납니다. 장시간 머리를 꽉 묶으면 두피에 자극이 가해져 모근이 약해집니다.

 

이렇게 약해진 모근에는 머리카락이 새로 나지 않을 수 있기에 지나치게 꽉 묶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머리카락은 3~5년 동안의 성장기와 1~3개월간의 휴지기를 반복합니다. 성장기의 머리카락은 모근을 둘러싼 모낭에 의해 영양을 공급받습니다.

 

성장기 중에 있는 머리카락에 잡아당기는 물리적 힘을 가하면 머리카락을 지탱하던 모낭도 함께 뽑혀 견인성 탈모가 시작됩니다. 이런 물리적 힘을 계속 가하게 되면 모근에 영양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탈모로 이어집니다.

 

 

견인성 탈모는 유전이나 환경적 요인이 아니므로 머리를 꽉 묶는 등의 습관을 개선하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모근에 영양 공급이 잘 되도록 아연이나 철분 등의 미네랄이 함유된 식품과 블랙푸드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검은콩은 머리카락 생성에 필요한 단백질을 공급합니다. 검은깨는 탈모방지, 노화억제, 흰머리 예방 효능이 있습니다. 호두는 리놀레산 성분이 풍부해 모발 형성을 돕습니다. 다시마는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케라틴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견인성 탈모를 빨리 개선하려면 머리를 기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카락 길이가 길면 당기는 힘을 더 많이 받아 더 잘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빗질할 때도 마찬가지로 머리가 길면 잘 엉키기 때문에 빠지기 쉽습니다. 

샤워 후 머리를 건조시킬 때도 길이가 길면 완전히 말리기 쉽지 않습니다. 이때 두피에 남은 습기가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탈모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지나친 다이어트도 탈모 유발 

 

머리카락은 하루 평균 0.3mm 정도로 1달에 1cm쯤 자랍니다. 1년 동안 약 12cm 정도 자라는 셈입니다. 인종마다 차이는 있지만 80,000~120,000개의 모발이 존재합니다. 그만큼 머리카락이 자라기 위해서는 영양분 소모가 많습니다.

 

따라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지 않고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면 영양공급 부족으로 인해 머리가 빠질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는 영양 보충을 잘하면 다시 머리숱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일시적 현상입니다.

 

 

  출산 후 탈모 현상 

 

출산 후 겪게 되는 탈모 증상도 일시적 현상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임이석 테마피부과 원장은 "여성의 몸은 출산시 아이를 낳는데 힘을 집중하기 위해 출산과 상관없는 두피의 모낭 쪽으로 혈액과 영양성분을 덜 보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출산 후 3~6개월 간은 탈모 증상이 있겠지만 그 기간이 지나면 다시 새로운 모발이 나기 시작해 원래의 모발로 회복이 됩니다.

 

 

  특정 질환에 의한 탈모 

 

여성은 특정 질환이 생기면 탈모가 유발되기도 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철분 부족은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을 일으켜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난소에 종양이 있거나 부신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남성호르몬이 과하게 만들어져 탈모가 유발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질환을 치료하면 탈모 현상이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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