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키즈

네가 어른이 되면 어떤 집에서 살고 싶니? ‘내가 커서 아빠처럼 어른이 되면, 우리집은 내 손으로 지을 거예요. 담도 쌓지 않은 그림 같은 집....’ 아이들은 집짓기를 좋아한다. 블록으로 집을 짓고, 그림으로 그리기도 한다. 아파트에 살고 있는 아이들도 모두 예쁜 지붕과 창이 있는 그림 같은 집을 짓는다. 이런 아이들에게 좀더 독창적인 집을 지어 보도록 질문을 해 보자. “네가 만든 집은 다른 집과 똑같구나. 멀리서 봐도 저건 누구 집인지 금세 알 수 있도록 아주 특별한 집을 지어 보면 어떨까?” 만약 아이가 장미꽃으로 울타리를 친 집, 뾰족한 지붕이 있는 집, 지붕에 창문이 나 있는 집, 다락방이 있는 집 등 어디선가 본 듯한 집만을 떠올린다면 엄마가 먼저 엄마 의견을 이야기해 줄 수도 있다. “엄마..

부모교육 & 육아 정보 2015. 8. 11. 08:38

◉ 우리 아이는 에디슨일까? ADHD 일까? ◉ 부모님들 중 우리 아이가 조금 산만하다 느껴지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를 의심하며 고민에 빠지시곤 합니다. 우리 아이의 긍정적 성장을 위해 '에디슨 아동'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하버드대 앨런랭어 교수는 주의력 결핍이란 “교사나 부모가 원하는 일이 아닌 다른 일에 주의를 기울이는 현상을 달리 표현한 말이다”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부모가 걱정하는 산만한 아이들의 대표적 행동유형은 공부를 안 한다는 것으로부터 출발하는 데 공부보다는 다른 행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때 부모의 불편한 마음에 아이들을 다그치게 되고, 그 다그침은 아이를 공부로부터 도망가게 합니다. 이러한 악순환은 결국 주의력 결핍장애를 의심하게 되고 그 의심은 마치 현실인 듯 더..

부모교육 & 육아 정보 2015. 7. 9. 13:31

[자신감 없는 5세 아이의 상황 설명] 5세 진아의 생일에 생긴 일입니다. 진아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진아의 생일 선물로 자전거를 준비했습니다. 자전거를 본 진아의 반응이 매우 궁금하셨습니다. "진아야, 선물이 마음에 드니?" 진아는 선물을 보더니 별 반응이 없습니다. 할머니는 아이의 기분을 부추겨보았습니다. "진아야, 저 멋진 자전거를 보렴. 얼마나 좋아!" 진아는 고개를 저으며 중얼거렸습니다. "저는 자전거를 못타요." 할아버지께서 웃으시며 말했습니다. "진아야, 걱정하지 말거라. 곧 배울거야." 하지만 진아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자전거 근처에도 가려하지 않았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무척 실망을 하셨습니다. 마치 아이에게 거절당한 듯한 감정을 느끼면서 진아..

부모교육 & 육아 정보 2015. 7. 8. 10:32

[질문] 4살 정윤이는 컴퓨터 옆에 서 있습니다. 모니터에는 신기한 그림들과 무늬가 떠다닙니다. 정윤이는 엄마가 이 무늬를 만들기 위해 컴퓨터에서 작업하시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정윤이는 컴퓨터를 만질 수 없습니다. 잘못하다가는 엄마가 하던 일을 망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윤이는 주변을 살핀 다음 엄마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키보드의 몇가지 버튼을 조심스럽게 눌러봅니다. 그런데 엄마가 그 광경을 목격해버렸습니다. 엄마는 거의 날다시피 뛰어와서 정윤이의 팔을 움켜 잡았습니다. "엄마가 컴퓨터 만지지 말랬잖아! 엄마 일을 다 망쳐 놓을 작정이냐?" 엄마는 화가 나서 말했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손을 찰싹 때렸습니다. 정윤이는 손목을 비틀어 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작은 주먹을 불끈 쥐고 키보드의 ..

부모교육 & 육아 정보 2015. 7. 7. 08:43

아이가 식탁에서 수저로 장난을 치고 있고 여러분은 그러한 행동을 막고 싶다면 수저를 뺏는 것으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아이가 주변의 관심이 자신에게 집중될 때만 스스로가 중요한 사람이 된다고 믿고 있다면 수저가 아니라 다른 수단을 통해서 다시 '잘못된 (나쁜) 행동'을 시도할 것입니다. 어떤 상황을 종결시키기는 쉽습니다. 하지만 그건 일시적일 뿐입니다. 아이의 잘못된 (나쁜) 행동이 담고 있는 숨을 뜻을 알아야 그 원인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래 글을 여러번 잘 읽어보시고 아이들의 의도를 잘 파악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이의 목적이 과도한 관심을 얻어내려는 것일 경우 (다른 사람들을 바쁘게 만들거나 특별한 봉사를 누리려는 경우) - 어른들의 느낌 : 귀찮다. 짜증이 난다. 걱정스럽다...

부모교육 & 육아 정보 2015. 7. 6. 17:30

아이의 눈높이에 엄마의 생각을 맞추자! 아이들의 행동은 온통 호기심으로 가득 찬 세상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갖고 있는 믿음을 보여주는 메세지입니다. 아이들이 옳지 못한 행동을 할 때는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아직 자신의 감정조절이나 몸놀림에 익숙하지 못한 성장단계에 있는 아이들은 잘못된 행동이라는 걸 알고 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실수로 물컵을 떨어뜨리는 것이나 목욕을 하기 싫어 떼쓰는 것도 부모의 입장에서 바라볼 때 잘못된 행동일 뿐이지요. 때로는 자기에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매달리기도 하며, 욕구 불만이나 화풀이로 잘못을 저지를 수도 있습니다. 지나친 부모의 기대에 풀이 죽어 자신감을 상실하기도 합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미운 행동을 하는 이유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밤새워 어..

부모교육 & 육아 정보 2015. 7. 3. 17:30

3세 아이를 키우는 전업주부입니다. 저녁 시간만이라도 아빠가 아이를 봐 주었으면 좋겠는데 아이가 아빠를 싫어해요. [구체적인 사연] 저희 딸아이는 세살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빠와는 아무 일도 안하려 합니다. 저희 남편과 저는 정말 어찌할 바를 모르겠네요. 딸아이가 아빠를 무척 사랑하고는 있어요. 하지만 아침 인사할 때 아빠가 뽀뽀하는 것도 싫어하고 아빠가 잠자기 전에 책읽어주는 것도 싫어합니다. 놀 때 끼워주지 않는 것은 물론이구요... 사실 아이의 이런 태도는 저에게 부담이 됩니다. 저도 쉴 틈이 필요하거든요. 저는 전업주부입니다. 하루종일 아이를 돌보다보면 저녁쯤 피곤해지고 아빠에게 잠시라도 아이를 맡기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답변] 아이가 아빠를 무시하면 짜증이 나시죠? 그때마다 "..

부모교육 & 육아 정보 2015. 7. 1. 12:32

아이가 나쁜 행동을 합니다. 어쩌면 그 나쁜행동이란 어른이 보기에 나쁜행동일 수 있습니다. 아이는 어른을 괴롭히려 일부러 한 행동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죠. 아이의 나쁜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를 알게되면 아이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겠죠? [나쁜 행동 사례] 3세 효주는 주말에 외갓집에 놀러갔습니다. 할아버지 생신이셨거든요. 효주네 식구 외에도 삼촌, 이모 등 많은 친척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음식 준비에 바빴던 외할머니는 손을 씻으러 화장실에 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3세 효주가 화장실 휴지를 다 풀어헤쳐 이리저리 찢고 있었습니다. 효주네 할머니는 화가 잔뜩 나셨습니다. [답변] 아이의 임장에서 생각해보기란 말처럼 그리 쉬운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효주 할머니라고 생각해 볼까요? 이리저리..

부모교육 & 육아 정보 2015. 7. 1.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