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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맛집] 공가네 감자옹심이

맛집 솔직한 후기

by picasokids 2016. 5. 1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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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의 오색탄산온천에서 친구네 식구들과 하룻밤을 지내고 집으로 복귀하기 전에 양양맛집을 경험해 보자며 맛집 검색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블로그의 글보다 현지인의 이야기가 더 신빙성이 있을 듯하여 탄산온천에 자주 오신다는 할머니 한 분에게 괜찮은 식당 한 곳을 소개해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할머니께서는 그 집이 유명한 집인지는 모르겠으나 오색탄산온천에 오면 가끔 간다는 [공가네 감자옹심이식당을 가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특별히 아는 곳도 없었기에 할머니께서 소개해주신 [공가네 감자옹심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공가네 감자옹심이]는 양양시장 안에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SBS 생방송투데이, MBC 식신원정대, KBS 무한지대 큐 등... 여러 곳에 방영된 식당임을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인테리어는 소박하고 시골스러웠습니다.


사실 맛집에서 인테리어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저분하지 않고 깔끔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기에 인테리어 부분은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식당 주변을 둘러보니 방송에 방영되었던 사진들이 곳곳에 걸려있었습니다.


이 사진들을 보니 감자옹심이가 더 맛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시골 시장에 있는 식당치고는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감자옹심이 7,000원짜리와 오징어순대 15,000원짜리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이 들어가면 그때부터 반죽하기 시작하는지 음식이 나올 때까지는 꽤나 시간이 걸렸습니다.



화장실 입구입니다. ㅠㅠ



반찬이 많지 않았는데 깍뚜기는 꽤 맛있었습니다.




오징어 순대는 비주얼이 먹음직했고 약간 짠듯했지만 맛이 좋았습니다.


밥하고 같이 먹으면 간이 맞을 것 같았습니다.


술안주로도 괜찮을 것 같았는데 운전을 해야 해서 그냥 참습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저는 라면도 감자라면을 좋아합니다.


밀가루를 잘 소화하지 못하는 약한 위장 탓입니다.


그래서인지 처음 먹어본 감자옹심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양양시장 근처에 간다면 한 번쯤 드셔보라고 권하고 싶을 정도...


짜지 않고 조미료 맛도 강하지 않아 그런 심심한 맛을 좋아하는 분께는 조심스레 추천할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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