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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맛집 / 인계동맛집 유치회관 주의할 점 두가지

맛집 솔직한 후기

by picasokids 2016. 10. 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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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맛집 / 인계동맛집 유치회관에서 해장국을 먹을 때 주의할 점 두가지를 알려드리려 한다. 유치회관의 해장국을 먹을 때 가장 핵심적으로 주의해야할 점이다. 아마 수원 인계동 맛집 유치회관을 처음 가 본 사람들은 이 주의점을 알지 못해서 낭패본 사람이 꽤 있을 것이다. 실제로 우리가 유치회관의 해장국을 먹고 있는데 바로 옆에 앉은 중국인 관광객들도 이 주의점을 몰라서 낭패를 봤다. 지금부터 수원맛집 / 인계동맛집 유치회관의 방문후기를 써 보겠다.

 

 

수원맛집이라고 해야할지 인계동맛집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냥 수원맛집 / 인계동맛집 유치회관이라고 하겠다. 맛집인 것은 분명하니까. 첫 사진은 유치회관의 메인 메뉴인 해장국의 첫술을 찍었다. 맛있어 보여야 하는데... (ㅡㅡ)

 

수원맛집 / 인계동맛집 유치회관은 몇 년 전 망포동에서 일 할 때 직원들과 가끔 가던 곳이었다. 직업이 바뀌고 한참을 가지 않았던 수원 인계동. 아내의 암 검진으로 다시 찾게 되었다. 병원이 인계동에 있었기 때문이다. 유치회관은 병원과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았다. 걸어가기에도 충분했는데 아차 싶었다. 유치회관은 주차장이 꽤 넓었는데 그 사실을 잊고 있었다. 괜히 먼 곳에 주차하고 왔다는 생각에 후회스러웠다.

 

 

수원맛집 / 인계동맛집 유치회관은 주차장 시설이 꽤 잘 마련되어 있다. 이 비싼 땅에 주차장을 넓게 갖추고 있어 주변 식당보다 경쟁력이 더 있을 것이라 생각되었다.

 

 

여기도 주차장

 

 

유치회관 바로 앞에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점심시간인데 사람들이 별로 없어 보였다. 그러나 그건 착각.

 

 

우리 앞에 12팀이나 기다리고 있었다. 정말 싫지만 번호표를 받아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밖에는 야외 대기실이 있었다.

 

 

음료수와 아이스크림 자동판매기도 있었다. 아이스크림 자동판매기는 꽤 괜찮아보였다.

 

 

수원맛집 / 인계동맛집 유치회관 야외 대기실에는 차례를 알려주는 번호판도 있었다. 몇 년 전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그동안 웨이팅시스템을 갖춘 것 같았다. 많은 발전을 했군. (ㅡㅡ)

 

 

인계동맛집 유치회관의 메뉴는 매우 심플하다. 선지해장국 7,000원. 수육 25,000원. 수육무침 25,000원. 몇 번을 갔지만 늘 선지해장국만 먹었다. 수육은 저녁에 술 안주 삼아 먹는 메뉴같았다. 수육을 먹어볼 기회가 없었다. 아쉽지만 오늘도 점심시간이라 선지해장국을 주문했다.

 

 

오늘은 토요일. 주말 및 공휴일은 물량부족으로 포장이 안된다고 한다. 포장이 필요하면 평일을 이용해야 한다.

 

 

관광객도 꽤 오는 듯 하니 모범음식점 간판 하나쯤은 달아 놓아야 폼이 나겠다. 물론 신뢰성도 더 있어 보인다.

 

 

수원맛집 유치회관 가게 인테리어는 변함이 없다. 몇 년 전이나 지금이나 늘 그대로인 듯 하다. 입구에서 번호표 받았냐는 직원의 태도에서 '갑'의 느낌이 느껴졌다. 내 돈 내고 밥 먹으러 왔는데 마치 얻어 먹으러 온 사람처럼 느껴졌다. 물론 개인적인 느낌이다. 장사가 잘 되는 식당에서 느끼는 약간의 '배아픔'인 것 같다. (^^) 삼청동 수제비집에서도 그런 느낌을 느꼈다.

 

 

그런 정도의 느낌은 크게 상관 없다. 그냥 맛있는 국밥 한 그릇 먹고 가면 되니까 말이다. 직원들은 서빙하느라 정신이 없고 손님들은 먹느라 정신이 없다.

 

 

수원 인계동 맛집 유치회관이 백종원 3대천왕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나보다. 백종원의 싸인도 있었다. 

 

 

TV를 보지 않으니 백종원의 3대 천왕이 무슨 프로그램인줄은 모르겠으나 홍보효과는 꽤 대단한 듯 했다. 

 

 

워낙 바쁜 곳이므로 식당의 청결에 대해서 기대를 하면 안된다. 그냥 그저 그렇다. 손님들이 늘 대기하고 있으니 사소한 부분까지 서비스를 신경 쓸 틈이 없는 것이겠지.

 

 

자리에 앉은지 얼마 되지 않아 유치회관의 해장국이 나왔다.

 

 

계산서는 꼭 챙겨서 계산할 때 꼭 카운터에 제출해야 한다.

 

 

유치회관의 해장국은 살코기가 많다.

 

 

고기가 질기지 않고 오래 푹 고운 듯 야들야들하다. 잡내도 없다. 국물은 감칠맛이 풍부하다. 약간 짜다싶지만 밥을 말아 먹으면 그리 짜지 않다. 전날 술을 많이 마셨거나 시원한 국물의 해장국이 생각난다면 유치회관의 선지해장국이 나쁘지 않을 듯 하다.

 

 

선지는 많이 주었지만 먹지 않았다. 나와 아내의 입맛에는 선지가 별로라고 느껴졌다.

 

 

수원맛집 / 인계동맛집 유치회관에서 주의할 점 두가지는 아래와 같다.

 

1) 해장국 밥그릇에 손을 대지 말 것.

 

2) 첫술을 급하게 입에 넣지 말 것.

 

해장국 그릇이 꽤 뜨겁다. 그런데 직원은 뜨겁다고 손 대지 말라는 경고를 안 한다. 그러니 꼭 기억하자. 금방 온 국밥 그릇을 맨 손으로 잡으면 안된다. 그리고 지금도 입천장이 따갑다. 첫술을 급하게 먹다가 덴 것이다. 해장국을 충분히 식혀서 입으로 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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