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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통 원인과 근육통 푸는법

건강 정보

by picasokids 2023. 3. 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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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면서 기력이 떨어지고 근육통이 생긴다. 젊었을 때와는 다르게 피로를 빨리 느끼게 된다. 조금만 운동을 해도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다. 그래서 운동을 하지 않게 되는데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목도 아픈 경우가 많다. 이런 근육통은 왜 생기는 것일까? 지금부터 그 원인과 해결방법을 함께 알아보자.

 

세포 내 에너지 공장인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시켜라.

근육통 원인에 대한 여러 연구들이 있지만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미토콘드리아와 관련된 이야기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안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공장으로 알려져 있다. 생명 발전소라고 말하기도 한다. 미토콘드리아가 제대로 활동하면 에너지 생성이 쉽고 몸을 움직이기 쉬워진다. 따라서 운동으로 인한 근육량도 늘어나게 된다.

 

에너지 공장인 미토콘드리아의 노화는 운동량 저하로 이어진다.

반면 나이가 들면 세포는 노화된다. 세포가 노화되면 에너지 공장인 미토콘드리아도 노화가 된다. 미토콘드리아의 노화로 에너지 생산 능력은 줄어든다. 쉽게 말해 기력이 떨어진다. 이로 인해 운동량이 줄어들면 근육량도 줄어 근감소증으로 이어지기 쉽다. 근육이 줄어들면 올바른 체형을 유지하기 힘들어진다. 특히 척추 주변 신경을 자극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다양한 형태의 통증으로 이어진다. 

 

근육량을 유지하기 위해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면 된다고 생각할 있지만 그게 생각만큼 쉽지 않다. 조금이라도 시간이 있으면 휴식을 생각하지 운동을 생각하지 않는다. 근육을 늘리기 위한 운동은 쉽지 않고 많은 힘과 노력을 요구한다.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은 운동 자체가 가능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런 운동 취약 계층의 건강 회복과 재활이 제일 문제다.

 

항노화와 근감소증 예방에 좋은 EMS

혹시 EMS라고 들어본 적이 있는가? 노화방지 및 근감소증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노화로 인해 관절이 좋지 않은 운동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근육 운동법이라고 판단된다. 

 

EMS는 Electrical Muscle Stimulus (전기 근육 자극)의 약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러시아 우주항공연구소에서 개발했다. 무중력 상태의 우주인들의 근육 손실을 막기 위해 개발한 것이 시초다. 1초에 80회가량 100Hz(헤르츠) 미만의 저주파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만든다. EMS 수트를 입고 특별한 움직임이 없어도 전기 자극으로 근육이 생성되는 원리다.

 

EMS 착용 후 20분 운동으로 6시간 운동 효과

만약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정도의 사람이라면 EMS 수트를 입고 운동을 하면 그 효과는 더 커진다. 이론적으로 EMS 수트를 입고 20분만 운동해도 6시간의 물리적 운동을 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이런 장점이 있기 때문에 격렬한 운동이 힘든 운동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에게 적합하다. 운동이 필요한 것은 알지만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EMS 운동은 시간을 아껴줘서 남은 시간에 여가를 즐기거나 보다 생산적인 일에 투자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EMS 원리에 대해 설명하는 방송 영상 중 일부분

60년대 이소룡이 근육 운동으로 착용했던 EMS

작은 체구에서 엄청난 파워를 뿜어내던 이소룡을 기억하는가? 그의 몸매는 작았지만 군더더기 없는 근육질이었다. 이소룡의 전기를 다룬 영화 '더 드래곤'에 보면 EMS 수트의 초기모델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는 이소룡이 사용하던 60년대의 그것에 비해 훨씬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됐다.

 

영화 속 이소룡은 대본 작업을 하면서도 EMS 수트를 입고 근육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EMS 수트는 헬스장에서 만들 수 있는 거대한 근육질의 몸매를 위한 것은 아니다. 헐크처럼 벌크업을 하기 위해서는 무거운 중량 운동을 해야 한다. 그러나 관절이나 연골 부위에 손상이 있는 사람이 이러한 운동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노화로 인한 운동 부족이든 사고로 인한 운동 부족이든 상관없이 해당 부위의 운동량이 부족하게 되면 근손실로 이어진다.

 

EMS는 노인 및 운동취약계층을 위해 만들어진 운동 장비

서두에 말한 것처럼 근손실은 몸이 노화되어 각종 통증으로 고생하게 되는 시초다. EMS는 노인 및 운동취약계층이 이런 생활 속의 고통에서 보다 손쉽게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그런데 좀 흥미로운 것은 노인의 근감소요법과 재활에 초점이 맞추어 개발되던 EMS가 여성들의 비만 개선으로 인한 몸매 관리에 효과적이다는 것이다.

 

MBC 뉴스테스크에 소개된 EMS 트레이닝

뉴스에 보면 한 여성이 EMS 수트를 입고 땀을 흘리며 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초기 모델로 지금은 더 많이 개선되었다. 현재 모델은 힘들이지 않고도 몸 안의 지방을 파괴하고 골격 근처의 내근육까지 저주파가 침투하여 근육을 강화시킨다. 뉴스에서 보면 EMS 모니터링 기계에 선이 부착되어 있는데 현재 개선된 모델은 완전 무선으로 움직임이 아주 자유롭다.

 

무선으로 되어 있어 움직임이 자유롭다. 한 기계로 6명까지 컨트롤이 가능하다.

영상에서 보면 여러 명이 EMS수트를 입고 몸을 움직이고 있다. 트레이너는 하나의 화면에서 총 6명을 관리한다. 6명 각각의 몸 상태에 맞춰 운동 강도를 설정할 수 있다. 근육 자극 강도 조절, 운동 시간 등을 개인별로 실시간 조절이 가능하다. 온몸 전체 근육을 다 자극한다. 여성들은 애플힙 만들기가 어렵다고들 하는데 EMS를 꾸준히 한다면 힘든 운동 없이 탄탄하고 예쁜 애플힙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한 명의 트레이너가 여러 명이 착용한 EMS수트를 실시간으로 조절한다. 화면과 수트가 무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가능하다.

EMS가 편리하게 근육을 만들어 준다는 이점을 활용하여 시중에는 수많은 제품들이 나와 있다. 그러나 사용해 보면 광고만큼 효과가 없다. 재활의학과 전문의 유재욱 원장은 BASIC EMS (basicems.com)라는 브랜드의 장비를 추천하고 있다. 재활의학과에 있다 보면 정말 많은 전기치료기를 만나게 된다. 몇 만 원짜리부터 시작해서 수 천만 원에 이르는 장비도 있다. 이렇게 많은 금액 차이가 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 번째 전류가 얼마나 강력하게 근육을 수축시킬 수 있는가. 두 번째 자극이 우리 몸에 얼마나 깊이 있게 도달하느냐이다.

 

좋은 EMS는 강하게 근육을 수축 이완시킬 수 있어야 하며 그럼에도 피부에 통증을 유발해서는 안된다.

적당히 전류가 흐르면 근육이 겉으로 보기에 근육이 꿈틀거리기는 하지만 실제 근육이 생성되고 강화되지 않는다. 그래서 강한 전류가 필요한데 그렇다고 무작정 전기 자극을 높일 수만 있는 것도 아니다. 계속 강도를 높이다 보면 피부가 버텨내지 못하는 한계점이 오기 때문이다. 그 부분을 극복해야만 근육을 강하게 수축시킬 수 있다. 

 

좋은 EMS는 전기 자극이 몸속 깊이 도달해야 한다.

전기 자극이 우리 몸 깊숙이 도달해야 한다. 예를 들어 허리 통증을 완화하려면 허리 깊숙이 있는 심부 근육이 강화되어한다. 그렇게 하려면 피부로부터 적어도 6cm 정도는 전기 자극이 뚫고 들어가 줘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장비는 표피층만 자극하고 끝난다. 약간의 통증 조절 기능만 있을 뿐 실제로 심부 근육이 강화되는 효과는 아주 미미하다. 그러나 BASIC EMS 장비는 위 두 가지 조건을 만족시킨다고 유재욱 원장은 밝혔다.

 

 

만약 EMS를 체험하기를 원한다면 '송파파인의원'에 문의해 보길 바란다. 여기는 병원이라 근감소나 운동취약계층이 아니면 체험이 안될 수 있으니 꼭 필요할 것 같은 사람만 연락하시길. 또 BASIC EMS 전창열 대표에게 전화(010-9772-1265)하면 아마 다른 방법을 알려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쉽게도 아직은 전 국민 모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다.

 

베이직 EMS를 사용하면 좋은 점을 정리한다.

  1. 몸 전체의 근육을 골고루 강화시킨다. 오늘은 상체, 내일은 하체 운동처럼 나누어 운동하지 않아도 된다. 가슴, 등, 복부, 허리, 엉덩이, 허벅지, 이두박근... 이 모든 것이 동시에 강화가 된다. 디지털로 제어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근육을 자극하면 몸 전체 밸런스가 맞춰질 수 있다. 따라서 좌우 불균형으로 인해 생기는 통증 및 질병이 예방 또는 완화될 수도 있겠다.

  2. 당연히 허리 근육이 강화되어 척추를 견고하게 지지할 수 있게 된다. 척추측만증으로 유명한 연예인 김종국도 끊임없는 근육 운동으로 통증을 극복했다고 말했다.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거나 운동을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입고 있기만 해도 근육이 강화되는 EMS가 아주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3. 운동 시간이 절약되어 남는 시간은 여가를 보내거나 보다 생산적인 일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EMS를 입고 20분을 운동하면 6시간의 물리적 운동을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마저 힘들다면 그냥 입고 걷거나 스트레칭만 해도 근육은 생성된다고 한다. 다만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EMS를 입고 더 강한 운동을 하면 그만이다.

  4. 관절 주변의 근육을 강화해서 관절을 보호한다.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은 심한 운동을 할 수도 없겠지만 심한 운동을 하다 보면 관절이 나빠지는 경우도 있다. EMS는 입고 조금만 움직여도 근육 운동이 되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5. EMS의 전기 자극이 몸속 깊이 전달되면서 지방을 분해하고 특히 엉덩이, 허벅지, 복부에 주로 발생하는 셀룰라이트 감소에 효과적이다. 전체적으로 비만이 개선된다. 당뇨나 고혈압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비만이라고 한다. 생활 습관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EMS 근육 운동은 필요해 보인다.

  6. 이건 의사로부터 들은 이야긴데 여성은 힘들게 케겔운동 같은 것을 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EMS로 온몸을 자극하면 그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남자는 나이가 들면서 70% 이상이 전립선으로 고생하는데 그 부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7. 남성의 정력은 허벅지에서 나온다고 한다. (https://magazine.hankyung.com/money/article/202101206629c) 나이 든 남성의 허벅지 근육 관리가 중요한 이유다. 

나는 BASIC EMS 본사에서 직접 체험을 해보았다. 극렬한 운동을 싫어하기 때문에 그냥 입고 약간만 움직이듯이 돌아다녔다. 30분 정도 근육 자극을 받고 10분 정도는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 기능도 있었다. 집에 돌아와서 저녁때쯤부터 근육통이 생겼다. 힘들게 근육 운동을 한 것처럼 말이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꾸준히 하면 정말 좋아질 것 같은 확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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