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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하는 아이의 부모 행동 수칙 6가지

부모교육 & 육아 정보

by picasokids 2017. 4. 1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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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투정 또는 편식하는 아이의 부모 행동 수칙 6가지



우리 아이는 편식이 심해요. 식사 시간에 골고루 먹게 해 주세요. 학부모님들의 여러 요청 사항 중에서 꼭 빠지지 않는 것이 아이 편식에 대한 것이다. 아이 편식이나 음식 투정은 야단 쳐서 해결될 것도 아닌데 심한 부모는 편식이 체벌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한다. 



조금이라도 더 골고루 먹이려는 엄마와 어떻게든 먹지 않으려는 아이 간에 실랑이가 계속된다면 한 번 깊이 있게 생각해봐야 한다. 아이가 애정결핍으로 인해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인지 또는 아이가 너무 억압 당한다고 느껴 이를 무의식적으로 음식을 통해 항의하는 것은 아닌지 말이다. 아이들의 행동에는 다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아이의 편식 습관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아이와 대화를 나누어 보자.



음식투정 또는 편식하는 아이의 부모 행동 수칙 6가지


1. 식탁에 차려진 음식 중에서 뭐부터 먹을지에 대한 결정은 아이가 스스로 하도록 기다려준다. 엄마가 아이에게 먹이고 싶은 것을 자꾸 권하면 그 순간부터 먹는 것이 싫어질 것이다. 잘 생각해 보자. 어른들도 누가 시켜서 하는 것보다 스스로 선택해서 하는 일을 더 좋아하지 않는가?


2. 아이에게 음식 먹는 것을 강요하지 않아야 한다. "많이 먹어야 한다.", "골고루 먹어라." 등의 말은 엄마 입장에서는 아이를 위한 말이지만 정작 아이에게는 부담을 주게 되어 식사에 대한 거부감이 높아지게 된다.



3. 먹는 양도 아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한다. 아이가 먹을 수 있는 양부터 시작하자. 적은 양이라도 자신에게 주어진 양을 온전히 다 먹었다는 성취감을 갖도록 하자. 목표량을 다 먹은 후 식사를 더 할 것인지 마칠 것인지 선택권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4. 어떤 음식이든 맛있게 먹을 때는 긍정적인 말을 해 주자. "좋아하는 것만 먹지 말고 다른 것도 골고루 좀..."과 같은 핀잔 대신 "엄마가 준비한 음식을 이렇게 맛있게 먹어주니 기쁘구나, 또 만들어 주고 싶은 걸" 이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 아이는 자신이 음식을 잘 먹어 주는 것이 엄마를 기쁘게 하는 것이라고 느끼며 다음에도 더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을 대하게 될 것이다.



5. 아이를 요리 활동에 참여시키자. 아이가 특별히 싫어하는 음식 재료가 있다면 그 재료를 포함하여 요리활동을 해보자. 아이에게 있어 요리 활동은 매우 흥미로운 활동이다. 재미있는 활동으로 노출된 식재료는 아이에게 호감도를 높여준다. 그리고 자신이 만든 요리는 좋아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6. 가족 모두 식사가 끝났는데도 아이 혼자서 투정을 부리며 억지로 먹고 있다면 그만 먹게 해야 한다. 어쩌면 간식을 달라고 할 수도 있다. 이 때는 적은 양의 식사라도 꼭 마쳐야 간식도 먹을 수 있다는 규칙을 정하자. 아이가 투정을 부리고 떼를 쓴다하더라도 규칙을 어겨서는 안 된다. 간식을 먹고 싶은 아이의 마음을 공감하면서 다음에 식사를 잘 하면 간식을 주겠다고 하며 규칙을 지키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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