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정보-1세부터 7세까지 딸아이 맞춤 양육법

육아정보-1세부터 7세까지 딸아이 맞춤 양육법

이제 더 이상 아이를 키우는 것이 엄마의 몫이 아니다. 아빠는 적어도 육아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지금 엄마가 아이에게 하고 있는 육아법이 맞는지 틀린지를 파악하고 육아에 제대로 협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빠가 아들의 행동을 이해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다. 그러나 딸아이의 성향을 제대로 이해하고 딸아이에 맞춰 육아를 하는 것은 쉽지 않다. 남자와 여자는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육아정보를 습득해서 적용해야 한다. 

딸은 이해력이 높고 공감하는 능력이 좋다. 엄마 아빠의 마음을 잘 알아주고 분위기 파악도 잘 하는 편이다. 그러나 그만큼 감성적이고 예민하다. 사소한 부분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받기도 쉽다.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 

모방을 잘 해서 성실하게 맡은 일을 해내지만 주어진 틀에 순응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어려서부터 버릇이나 행동을 제대로 들여놓지 않으면 커가면서 변화하기가 더 어려운 것이 딸의 특징이다.

1세부터 7세까지 연령별, 단계별로 딸아이에게 맞는 육아법을 소개한다. 딸을 가진 아빠에게 좋은 육아정보가 되길 바란다.

 1세  감성을 키워주자.

- 스킨십을 많이 해 주자.

- 애정을 듬뿍 담아 다정한 표정으로 부드럽게 말을 걸어주자.

- 다양한 감촉의 소재를 이용하여 인형, 장난감, 담요 등을 만들어 아이가 자주 만질 수 있게 하자.

- 부드러운 음악이나 자장가를 자주 들려주자.

- 자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자.

- 아이가 생활하는 곳에는 밝은 톤의 색채를 풍부하게 사용해주자.

 2세  자율성이 자라나게 도와주자.

- 아이가 질문하거나 관심을 필요로 할 때 귀찮은 표정이나 행동을 하지 말자.

- 아이가 하고 싶은 것은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게 도와주자.

- 너무 빨리 걷게 강요하지 말자. 충분히 기어 다니는 것도 중요하다.

- 혼자서 멈추고 돌아오기를 할 수 있게 해서 자율성을 기르자.

- 흥미를 갖는 것은 무엇이든 시도하게 해 주자.

- 훈육은 아직 이른 시기다. 말리기보다는 공감해주고 같이 이야기해주며 칭찬해주자.

 3세  상상력을 키워주자.

- 그림책을 통해 상상의 세계를 체험하게 해 주자.

- 그림 그리기와 종이접기 등 다양한 미술체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자. 미술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아주 좋은 도구이다.

- 역할놀이로 자기만의 놀이를 시작하면 같이 참여해주자.

- 아이의 이야기는 그대로 반복해서 받아주며 지속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게 도와주자.

- 자연이나 예술작품을 자주 접할 수 있게 하자.

- 하루 30분은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자. 곧 반항기가 시작될 시기인 만큼 아이에게 시간을 확실히 써줘야 조금은 그 시기를 수월하게 넘길 수 있다.

 4세  의존성을 줄여주자.

- 집안일을 돕도록 해서 사회성을 길러주자.

- 아이의 인성을 바르게 키울 수 있도록 '고마워', '미안해', '너무 기뻐'라는 문장을 자주 사용하자.

- 칭찬보다는 '할 수 있어'라는 응원이 더 효과적인 시기다.

- 아이가 고집 부린다고 화내지 말자. 불안할 때 고집을 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불안 원인을 해소해 주는 것이 먼저다. 훈육은 단호하게 하되 아이를 미워하는 감정이 들어서는 안된다.

- 아이가 한다고 나서면 해주지 말고 아이가 할 수 있을 때까지 지켜보는 것이 좋다.

-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말은 금물이다.

 5세  문제 해결을 시작하는 시기다.

- 아이가 떼를 쓰면 아이의 말을 따라해서 그 감정을 이해해 주자.

- 어떻게 하고 싶은지 물어봐서 스스로 문제 해결 방법을 생각하게 하자.

- 감정이 너무 고조되었을 때는 먼저 다독여준다음에 해결방법을 알려주자.

- 해결방법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좋다.

- 소극적인 아이에게는 어른에게 도움을 청하도록 가르쳐주자.

- 어른들이 항상 아이 편이라는 것을 이야기해주자.

 6세  자기 주장력을 키우자.

- 생각하는 습관이 생기도록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라고 물어봐주자.

- 자신의 생각은 본인이 말 할 수 있게 도와주자. 옆에서 부모가 대신해주지 말자.

- 아이가 하는 주장들은 일단 받아들여주자.

- 노래와 춤, 말하기 등으로 스트레스 해소나 감정을 발산할 수 있게 도와주자.

- 배려를 가르치고 싶을 때는 역할놀이나 그림책을 활용하자.

- 아이들마다 성격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주자.

 7세  자기 긍정을 할 수 있도록 하자.

- "우리 딸이 제일 좋아"라고 말해주자.

- 할 수 있다고 믿어주자. 믿는만큼 아이는 자란다.

- 아이의 장점을 자주 찾아서 말해주자.

- 아이를 위한 일인지 한 번 더 생각해보자.

- 구제불능이나 너는 애가 왜 그러니?같은 부정적인 말은 하지 말자.

-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주자.

- 아이가 불안해하고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를 때는 아이를 꼭 안아주자.

- 하루 한 번 이상은 아이를 안아서 스킨십을 하자.

- 엄마아빠가 사이가 좋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보다 좋은 교육은 없다. 싸우지 말고 서로 양보하자.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자. 아이가 그런 모습을 보고 배우며 행복한 아이로 자랄 수 있다.

이상 1세부터 7세까지 딸아이 맞춤 양육에 대한 육아정보를 알아보았다. 좋은 육아정보는 메모해두고 자주 읽어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사람의 머리는 컴퓨터가 아니라서 지금 당장은 이해한다하더라도 금방 잊어버린다. 좋은 육아정보는 자주 읽어서 습관화시키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