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그림 그리기를 가르칠 때 상투적이고 짧은 주제를 정해주고 이에 맞춰 그리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아이의 사고력을 줄이고 그림 역시 정형화된 틀을 만들게 됩니다.
가능하면 상투적이고 짧은 주제보다는 "오늘 있었던 일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나 "만약 내가 OOO이라면" 등 구체적인 주제를 줘서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를 고민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와 함께 협동화를 그리는 것도 권할 만합니다.
예를 들어 주제를 "시장에서 있었던 일"로 정한 뒤 칸을 나누고 시간대별로 아이와 함께 그려봅니다.
아이가 그림을 그릴 때 부모는 "이 사람이 입고 있는 옷은 어땠어?" "아줌마가 뭘 팔고 있었지?" 등 세밀한 묘사가 이뤄질 수 있게 유도합니다.
아이의 생각과 느낌을 세밀하게 묘사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적절한 그림 도구를 정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림 도구에 관한 포스팅은 아래 글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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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피카소 미술학원에서 협동화 그리는 수업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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