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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맛집] 망향비빔국수 화성점 - 국수 프렌차이즈 업계 1위

맛집 솔직한 후기

by picasokids 2017. 4. 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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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 궁평리에서 시작된 40년 전통의 맛. 공정거래위원회 자료 기준 국수 프렌차이즈 업계 1위. 영통맛집. 망향비빔국수. 



영통 롯데 VIC빅마켓에 갈 때면 아내와 나는 이 곳 망향비빔국수 가게를 찾는다. 삼청동 수제비 가게만큼이나 자주 갔었는데 지금에야 포스팅을 하게 된다. 



우린 항상 식사 시간을 비켜 갔다. 주차장이 넓었지만 손님들이 모일 때는 차 댈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야외 자리도 있는데 이 곳에서 먹는 사람들은 볼 수 없었다. 망향비빔국수 가게 안도 꽤 넓은데 야외까지 자리가 있는 것을 보면 점심 시간에는 꽤 손님이 많이 오나보다.



영통맛집 망향비빔국수는 국수 프렌차이즈 업계 최초로 HACCP인증을 받았다. 



영통맛집 망향비빔국수는 쫄깃한 면발도 좋지만 망향야채수라 불리는 육수 맛이 일품이다. 망향야채수는 특유의 감칠맛에 칼칼한 목넘김이 좋다. 망향비빔국수의 야채수와 김치는 40년의 전통방법으로 10여가지 신선한 채소와 암반수를 사용하여 생산되었고 유산균이 많이 건강에도 좋다 한다.



다른 지역의 망향비빔국수는 잘 모르겠지만 화성점의 가게 안은 꽤 넓고 청결함을 항상 유지하고 있다.



망향비빔국수는 먼저 주문과 함께 계산부터 해야 한다.



망향비빔국수의 메뉴는 아주 간단하다. 망향비빔국수의 대표 메뉴 비빔국수는 6,000원. 잔치국수는 5,000원. 곱배기를 주문하려면 1,000원 더 추가. 만두 한 접시는 3,000원. 아이들과 함께 가면 이 모든 메뉴를 다 주문하는데 아내와 둘이 갈 때는 비빔국수 곱배기 하나 잔치국수 하나를 주문한다.



음식은 주문하고 나서 꽤 빨리 나오는 편이다. 계산이 끝나면 자리를 잡고 따뜻한 육수를 가져다 마신다.



우리는 국수가 나오기 전에 육수 한 잔을 비우고 또 한 잔을 채워 놓는다. 지금도 육수 따르는 사진을 보니 입에 침이 고인다.



구운 계란도 판매하는데 우린 먹어본 적이 없다.



어묵이 들어간 잔치국수와 빨간색의 비빔국수가 나왔다. 두 가지 국수의 맛을 잘 느끼려면 먼저 잔치국수를 먹은 다음 비빔국수를 먹는게 좋다. 비빔국수에 비해 잔치국수는 자극적이지 않고 맛이 담백하기 때문에 비빔국수를 먼저 먹게 되면 잔치국수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



비빔국수는 백김치와 같이 먹으면 맛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면발이 쫄깃해서 먹는 내내 씹는 맛이 좋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사람들은 비빔국수 한 그릇을 혼자 비우기는 힘들 것이다. 그러나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그 맵싹한 맛을 즐기며 먹게 될 것이다.



반찬은 김치와 백김치 딱 두 가지. 김치맛도 좋아서 자꾸 리필하게 될 것이다.



둘이서 깨끗하게 다 비웠다. 배는 부른데 입은 아쉽다. 좀 더 그 짜릿한 맛을 느끼고 싶기 때문이다. 입에서 달라는 대로 먹다가는 아마 배탈이 날 것이다. 아무리 맛있어도 적당히 먹자. 맛집의 특성이지만 짜고 매운맛이 강하긴 하다.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사람이라면 망향비빔국수 가게를 추천하지 않는다.



망향비빔국수를 포장도 해 주는 것 같은데 우리는 할 수 없다. 15분 안에 먹으라는데 집까지는 너무 멀기 때문이다. 



정말 만족스럽게 먹었지만 지불한 금액은 만족도만큼 비싸지 않았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아주 훌륭한 외식 메뉴이다. 솔직히 다른 곳에서 외식을 하면 이정도 금액으로 배 부르게 맛있게 먹기는 힘들다. 난 가성비 좋은 망향비빔국수를 아주 좋아한다.



매월 첫째주 월요일은 오후 3시까지만 영업한다. 저녁 시간에는 8시 50분 이전까지 와서 주문을 해야 먹을 수 있다. 



국수를 다 먹고 나서 너무 맵고 짜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가게를 나갈 때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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