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8월에 가장 많이 유행하는 유아의 수족구 초기증상 및 수족구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아 대상으로 교육기관을 운영하다보면 아이들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즐거운 날이 많습니다. 그러나 가끔 힘든 일이 생깁니다. 작년처럼 메르스가 유행하거나 수족구나 장염 또는 독감같은 전염병이 돌면 속수무책이 됩니다. 운영자가 아무리 예방한다하더라도 원 밖에서 옮아오는 경우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문제는 잠복기가 있어 지금 당장 손 쓸 수 없을 때가 더 많다는 것입니다. 원에서는 최대한 아이들의 생활 모습을 잘 관찰하여 전염병의 초기증상을 파악해야 합니다. 오늘은 수족구 초기증상과 함께 수족구 예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수족구 초기증상
우리는 수족구 초기증상이 주로 손과 발에 나타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증상이 전부가 아닙니다. 몸이나 얼굴, 입술 주변에 수족구 증상이 보이고 아이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수족구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수족구 초기증상은 혀, 뺨 안쪽 점막, 잇몸, 손과 발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엉덩이나 몸에 비수포성 발진이 나타납니다. 아이가 평소와 달리 식욕이 감소하고 무력감을 나타내며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수족구 초기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수족구 예방법
수족구가 유행하는 전염기간은 5월에서 8월 사이입니다. 이 기간에는 가급적 집단생활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가야하는 경우 수시로 손씻기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또 아이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키즈카페 등 실내 놀이시설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이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수족구 잠복기에 있는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면역력이 강한 아이들은 수족구에 걸려도 특별한 증상이 없이 빨리 나을 수 있지만 면역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평소 면역력을 높여주는 생활습관이 필요합니다.
수족구 감염경로
수족구는 집단생활 속에서 감염 위험이 높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수족구 초기증상으로 의심되면 유치원, 어린이집은 증상이 다 나을 때까지 쉬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아이들에게도 쉽게 전염될 수 있으므로 수족구 초기증상이 발견되면 가정에서 먼저 파악하고 수족구가 완치될 때까지 치료에 집중해야 합니다.
수족구 감염은 감염자의 침, 가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이나 수포(물집)에 있는 진물을 통해서 감염됩니다. 또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수영장, 사우나를 통해서도 감염이 됩니다. 수족구 잠복기는 보통 3~5일정도이며 발병 후 1주일 정도가 가장 전염성이 강합니다.
수족구 치료방법
수족구는 예방접종이나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어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치료만 하고 있습니다. 열이 많이 나게 되면 해열제를 먹여줍니다. 열이 난다고 옷을 벗기지 마세요. 열이 내리면서 오한이 들려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열이 나면 얇은 옷을 입혀주세요. 입안에 수족구가 있으면 아파서 잘 먹지 못하니 뜨거운 음식보다 찬 음식을 주세요. 아이스크림은 입안에 수족구가 있는 아이들에게 탈수증상을 막고 통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맵고 짜고 신맛이 나는 음식은 좋지 않습니다. 이상 수족구 초기증상 및 수족구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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