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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토닌과 체중조절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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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icasokids 2017. 4. 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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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토닌과 체중조절과의 관계


세로토닌은 일반적으로 행복 호르몬이라 생각한다. 많은 연구자들이 뇌에 세르토닌이 부족하면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고 보고 있다. 



좀 더 자세하게 세로토닌의 역할을 살펴보자. 사람의 마음은 세 가지 신경에 의해서 형성된다고 한다.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세로토닌이 그것이다. 도파민은 쾌락의 정열적 움직임, 긍정적인 마음, 성욕과 식욕을 담당한다. 노르아드레날린은 불안, 부정적 마음, 스트레스 반응 등을 담당한다. 세로토닌은 앞에서 언급한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린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반대로 세로토닌의 기능이 저하되면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린의 작용도 원활하지 않게 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세로토닌의 수치가 낮을 때 우울증, 성격장애, 불안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지금 자신이 지나치게 많이 먹거나 너무 적게 먹는 등 섭식장애를 가지고 있다면 세로토닌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에 대해 좀 더 깊이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세로토닌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음식 섭취량을 줄이려는 욕구를 일으키게 하는 물질이다. 다들 잘 알고 있겠지만 다이어트는 먹는 양을 조절해야 하는 것이다. 머리로는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자신도 모르게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의 기능 저하를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


세로토닌이 증가하면 포만감을 느끼기 때문에 식욕이 감소하고 반대로 세로토닌이 감소할 때는 식욕이 왕성해진다.



세로토닌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필요하다. 트립토판은 우리 몸에서 스스로 만들어지지 않고 음식을 통해서만 섭취된다. 트립토판은 우유, 두유, 두부, 콩, 아몬드, 호두, 땅콩, 고기, 생선, 계란, 바나나, 초콜릿 등에 풍부히 함유되어 있다. 



세로토닌을 많이 만들어 내기 위해 트립토판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좋지 않다. 트립토판을 과하게 섭취하면 과당의 흡수를 방해하고 유당불내증을 일으키기도 하며 다른 아미노산과의 불균형 때문에 기타 각종 이상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비타민B6 결핍상태에서 트립토판을 섭취하면 대사과정에서 잔투렌산(Xanthurenic acid)이라는 유해물질이 생성되어 당뇨병 등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다고 한다. 무엇이든 지나치면 좋지 않다.


지금부터 나열하는 것들은 세로토닌을 활성화하는 습관들이다. 잘 읽어보고 실천해보자. 그리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아침식사를 꼭 하자.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기 위해서는 트립토판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했다. 일단 트립토판이 섭취되어도 뇌까지 이동을 해야 한다. 트립토판이 뇌로 이동할 때는 많은 양의 포도당이 필요하다. 아침을 굶게 되면 포도당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트립토판이 뇌로 이동하지 못한다.



2.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지 말자. 위의 말과 같은 내용일 수 있다. 과도하게 식사를 줄이면 뇌로 포도당이 공급되지 않아 트립토판이 뇌로 이동할 수 없고 세로토닌도 만들어지기 힘들다.



3. 음식을 많이 씹자. 음식을 많이 씹을수록 세로토닌이 많이 나온다고 한다. 실제로 껌을 씹게 되면 5분 후부터 세로토닌 분비가 일어난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경기 중 껌을 씹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4. 소리 내어 웃자. 웃음도 세로토닌 분비를 돕는다.



5. 아침에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자. 세로토닌은 밤이 되면 수면 호르몬으로 불리는 멜라토닌으로 바뀐다. 멜라토닌은 숙면을 도와주는 호르몬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면 이 멜라토닌이 세로토닌으로 바뀌는 전환 작용을 더욱 활성화시켜 준다.



6. 하루 30분 걷기 운동을 하자. 걷는 것은 세로토닌 발전소라고 표현할 수 있다. 걸을 때 진동은 뇌간을 자극하면서 세로토닌을 분비시킨다. 우리 뇌는 가변운 진동에서 자극을 받는다. 적당한 운동은 좋지만 너무 무리하면 안된다. 피로 물질인 젖산이 세로토닌의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7. 하루 15분 이상 햇빛을 쬐자. 세로토닌의 분비가 잘 일어나 우울증도 사라지며 피부면역력도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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