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작품 감상법을 따로 배워야 할까요?
과연 미술작품을 감상하는데는 특별한 감상법이 있을까요? 혹시 좋아하는 음악이 있으신가요? 그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사가 공감되서, 그냥 음악이 신나니까, 또는 음악을 들으니 슬픈 감정이 되어서 등등 여러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들의 공통점은 한 음악을 듣고 무엇인가를 느끼고 공감했다는 것입니다. 미술작품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이 미술작품을 보고 느껴지는대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애써 아무런 감정이나 공감대가 형성되지도 않는 작품 앞에서 그림을 볼 줄 아는 척 스스로를 속일 필요가 없습니다. 작품을 만드는 것은 작가의 의도대로 하는 것이지만 감상은 보는 관객의 몫이니까요. 혹시 작품의 제작 의도와 내용을 모르는데 어떻게 작품을 좋아하게 되냐고 물어보시는 분도 계십니다...
아동미술교육 상식
2015. 12. 21.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