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코막힘 뚫는법
전세계 어떤 엄마들도 아이들에게 안하는 행동을 우리나라 엄마들은 아이를 위한 행동이라 생각하며 하는 것이 있다. 코 뽑기, 귀 파기, 때 밀기라고 한다.
아기 코막힘 뚫는법을 알아보기 이전에 아기 코막힘 현상이 왜 일어나는지부터 알아보자. 생후 6개월 이전의 아기 코막힘 현상은 극히 정상이다. 생후 6개월 이전 아기들은 코의 터널이 좁고 분비물이 많이 나와 항상 그렁그렁하며 코가 막혀 있다. 그 이유는 6개월 이전 시기가 엄마에게서 받은 면역력으로 버텨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외부에서 침입하는 각종 세균들로부터 자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아기 스스로 코에 방어벽을 생성하는 것이다. 그래서 항상 아기 호흡이 그렁그렁한 것이다. 이것이 정상이다. 이렇게 아기는 힘들여 코에 방어벽을 치는데 엄마는 그것도 모르고 콧물 흡입기 등으로 코를 빼내려고 한다. 당연히 방어벽은 무너지고 감기, 기관지염, 폐렴까지도 걸릴 수 있게 된다. 그 시기에 코를 억지로 빼내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또는 아이가 아파서 코가 막히는 경우가 있다. 바이러스 침투로 인한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같은 경우다. 이 때도 마찬가지로 코를 뽑아내는 것은 좋지 않다. 아이가 코가 막히는 것이 콧물 때문이 아니고 코안의 점막이 부어서일 경우기 때문이다. 염증이 난 곳을 자꾸 건드리게 되면 염증이 더 심해지듯이 코 안의 점막도 자꾸 자극을 주면 더 부어올라 답답함이 심해질 수 있다. 코를 뽑아내면 일시적으로 엄마의 마음은 편해질 수 있으나 아이는 더 괴로운 상태가 된다.
아기 코막힘 뚫는법으로 어른들도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생리 식염수로 코를 씻어내는 것이다. 생리식염수는 체액과 같은 성분이라 자주 넣어줘도 부작용이 없다. 아기 코막힘이 있을 때 코 입구에 두세방울 식염수를 뿌리고 코를 살살 만져 식염수가 목구멍으로 넘어가게 만들어주자. 생리 식염수는 진득하게 고여 있는 코를 묽게 만들어준다. 코가 막힌 아기들은 점막이 부어 있는데 생리 식염수의 짠 성분이 삼투압으로 점막에 고여 있는 물을 빼내는 역할을 한다.
아기 코막힘에 아로마향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캠포(Camphor) 멘톨(Menthol) 유칼립투스(Eucalyptus) 이 세가지 아로마향이 아기코막힘에 좋다. 시중에는 아미 이 세가지향을 담아 스틱형태로 만든 것이 있는데 이것을 아기 목 주변에 발라주면 된다. 만약 피부트러블이 심한 아이라면 목 아래 주변 옷에 바르면 된다. 청소년이나 어른의 경우는 코밑에 바로 바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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