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놀고 싶어서인지 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침마다 늦잠을 자서 따로 유치원에 등원을 시켜줍니다. 빨리 자라고 해도 말을 듣지 않아요. 원인이 뭘까요?
답변
☞ 늦게 잠을 자는 것에 대한 원인을 유추해 보자면
놀거리가 많거나 부모님과의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못해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놀거리가 많아 더 놀고 싶을 때에는 잠자리에 들 시간이 되면 모든 놀잇감을 정리하도록 하시고, 대신 아침에 일찍 일어나 놀 수 있는 시간을 주시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단, 이 경우 원에 가야하는 시간에 놀이를 멈출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것을 지도하기 어려우시다면 하루 일과 중에 충분히 놀 시간을 유아와 의논해서 확보하시고, 그 시간에는 어떤 방해도 없이 놀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모님과의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못했을 경우에도 낮 시간에 부모님께서 유아와 놀이시간을 가져주시고, 유아가 잠자리에 들 시간에는 모든 활동을 멈추시고 가족 모두 잠자리에 드는 분위기를 연출해 주셔야 합니다.
이때 유아의 잠자리에 부모님께서 잔잔한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시거나, 품에 꼬옥 안고 잔잔한 음악 속에서 토닥토닥해주시면서 재워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유아가 잠자리에 들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이 잠을 자기위한 환경이 되어야 합니다.
부모님은 활동을 하시고, 유아에게만 자라고 하면 유아는 당연히 잠들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잠자는 습관은 지금까지 여러 번 늦게 잠을 잤기 때문에 습관이 형성될 때까지 오랜 시간 반복 활동이 요구됩니다.
베베궁은 4세부터 7세까지 유아를 위한 독일식 창의 교육 기관이며 놀이학교의 개념을 국내에서 처음 세운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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