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디를 갔나

장흥한옥수영장 (경기도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4세부터 7세까지 유아들을 위한 독일식 창의교육기관

베베궁 오산원 

http://osanbewe.modoo.at ☎ 031-374-8868

이번 여름휴가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휴가다운 휴가를 보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휴가 막바지엔 수영장이라도 다녀와야겠다며 급하게 장소를 물색해보았습니다. 경기도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을 검색해보니 딱히 하루만에 부담없이 다녀올만한 곳이 없었습니다. 검색에 검색을 거듭하던 중 경기도 장흥에 한옥수영장펜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경기도 장흥 수영장, 경기도 장흥 한옥수영장, 장흥한옥수영장팬션, 장흥한옥야외수영장 등등 검색해보니 TV에 이미 많이 방송되었던 장흥한옥수영장 포스팅 천지였습니다. ㅠㅠ 우리들만 몰랐던 수영장이었습니다. 취사도 가능하고 주차도 편리하고 수영장 내 편의점은 바가지 요금도 없는 그런 곳. 여름 성수기에 큰 비용 들지 않고 경기도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이 가능한 장흥한옥수영장입니다.



장흥한옥수영장에 가지고 갔던 튜브가 바람을 너무 많이 넣어서 터지는 바람에 거금 2만9천원을 주고 산 니모 튜브입니다. 막내가 사달라고 조르는데 안 사줄수도 없고... 그런데 이 튜브를 혹시 사려고 하신다면 한번 더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모양은 예쁜데 튜브에 올라타기가 힘듭니다. 정말 힘듭니다. 진짜입니다. 만약 겨우 튜브에 올라탔지만 그 어느것도 할 수 없고 그냥 올라타서 물에 빠지지 않기 위해 노력만 하실 분이라면 구매를 하셔도 괜찮습니다. 지금 이 사진은 니모 튜브에 올라타기 전 사진입니다. 새로운 튜브를 사서 기분이 좋은 막내입니다. ㅠㅠ



우리가 사는 곳에서 장흥한옥수영장 펜션까지 약 1시간 30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네비게이션으로 장흥한옥수영장을 검색하시면 바로 도착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9시에 개장을 하지만 그 전에 많은 사람들이 줄 서 있을 것이라 예상되어 일찍 왔는데 생각보다 여유로운 주차장 모습입니다. 주차장에는 주차를 도와주시는 분께서 친절하게 안내해주십니다.



주차장 위로 가면 매표소가 있는데 그곳에서 짐을 내리고 다시 주차장으로 차를 가지고 와 주차를 해야 합니다. 만약 매표소에 주차를 하려고 하면 빨리 차 빼서 주차장으로 옮기라고 방송이 나옵니다. ㅎㅎㅎ



매표소 건물이 탈의실 겸 샤워장입니다. 장흥한옥수영장입장료 안내를 보면 락커키 보증금이 1만원이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돈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냥 락커문은 열려 있어서 자유롭게 사용했습니다. 물은 따뜻했습니다. 다른 수영장처럼 샤워장에 탈수기정도는 있겠지 생각했는데 없었습니다. 그냥 손으로 힘줘 꽉 짜야 합니다. 수건도 꼭 들고 들어가십시오. 서비스로 제공되는 수건은 없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저렴한 듯 했습니다. 



장흥한옥수영장입장료가 한눈에 보이게 현수막을 붙여놓았습니다. 4인 기준에 작은 평상을 하면 무난할 것입니다. 



TV에 방영되었던 것을 광고하고 있었는데 이미 더 많은 방송에서 홍보가 되었다고 하네요... 얼마전에는 MBN에서도 방송되었다하고...




우리는 51번 평상을 선택했습니다. 화장실과 가깝고 수영장으로 들어가기도 쉬운 곳이었습니다. 평상의 상태는 꽤 깨끗했습니다만 그래도 물티슈로 한 번 닦고 사용했습니다. 



만약 취사를 하실 예정이시라면 캠핑용 자리를 준비해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가족들을 보니 거의 캠핑용 장비를 다 들고 오신 것 같았습니다. 텐트만 없었지 자리며 불판이며 부스타 등 요리가 가능한 모든 것을 들고 오셨더군요.



우리는 9시면 수영장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미리 준비해 온 감자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수영장을 청소하시는 분은 9시가 지나도 여전히 일을 하십니다. 우리는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져서 좀 지루했습니다. 언제 수영장에 들어가지? 평상은 그늘이 져서 덥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수영장 물이 바로 옆에 있어 그랬나봅니다.



매표소에는 계속 손님들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빨리 오긴 했나봅니다. ㅠㅠ



수영장은 유아들이 놀 수 있는 곳과 초등생 이상 성인이 놀 수 있는 곳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막내가 포즈를 취한 곳은 초등생 이상 성인 수영장입니다. 수영장 입구에서 점점 멀어질수록 물이 깊어집니다. 제일 깊은 곳은 170cm정도 되는 듯했습니다.



매표소 들어오는 입구 근처에 생필품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니모 튜브를 여기서 샀습니다. 만약 장흥한옥수영장을 오신다면 마음에 드는 튜브를 미리 사 오시면 좋습니다. 컵라면 등 생필품은 그렇게 비싸지 않는데 튜브는 좀 비싼 듯 했습니다.



튜브 바람 넣는 것이 2개 있습니다. 바람 넣는 속도가 느리므로 천천히 기다렸다가 넣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튜브 바람 넣는 곳에 줄이 길어질 것 같아 기다렸다가 바람을 넣었는데 나중에는 오히려 바람 넣는 사람들이 없더군요. 혹시 이 사진에 보이는 파라솔을 대여하실 분이라면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평상은 누울 수 있는데 파라솔은 오로지 짐을 놓고 앉을 자리만 있다는 것을...



경기도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장흥한옥수영장은 화장실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최근에 지었는지 곰팡이도 없고 냄새도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 매우 시원했습니다. 



화장실 관리 점수는 후하게 주고 싶었습니다.



드디어 10시가 되었습니다. 



기다리던 입수 시간입니다. 장흥한옥수영장은 50분 물놀이에 10분 휴식을 정확히 지켰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오히려 지루하지 않게 더 열심히 놀 수 있었습니다.



12시엔 편의점에서 라면을 샀습니다. 물을 빨리 데워주는 커피포트가 있어 컵라면 먹기가 좋았습니다. 



왕뚜껑 하나에 1,100원.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리는 간편한 것을 좋아했고 다른 식구들은 제대로 된 식사를 원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다들 많이 준비도 해 오셨고 거하게 식사를 하시더군요.



마치 오토 캠핑장처럼 설거지하는 곳도 따로 있었습니다. 그러나 설거지하는 사람들이 몰리니 화장실에서 설거지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우리는 설거지할 필요 없이 화장실 앞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통에 국물만 버리면 식사 뒷처리는 간단히 해결되었습니다. 




오후가 되니 사람이 더 많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수영보다는 그냥 물에 둥둥 떠서 노는 것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그것도 나름 좋습니다. 만약 이 무더위에 집에 있었다면 얼마나 짜증이 났겠습니까. 경기도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으로 아주 적합한 수영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