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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에 좋은 음식 & 전립선에 나쁜 음식

건강 정보

by picasokids 2022. 12. 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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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비대증은 50~60대 남성의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최근 40대 남성에게도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이 장기간 지속되면 삶의 질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증세가 심각해지기 전에 미리미리 관리해야 합니다. 일상에서 가장 쉽게 실행할 수 있는 것이 음식 섭취입니다.

 

전립선에 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 토마토 :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이 토마토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사실이 있습니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중 라이코펜은 남성의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 소화기 계통의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 강황 : 국가암정보센터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강황은 전립선 주위의 산화를 막아 전립선암의 위험을 낮춰준다고 합니다. 강황도 토마토처럼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합니다. 라이코펜은 몸에 나쁜 활성 산소를 억제합니다.

  • 브로콜리 : 미국국립암연구소는 브로콜리를 섭취할 때 전립선암 발병률을 5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브로콜리에 들어 있는 설포라판 성분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것입니다.

  • 마늘 : 마늘의 독특한 향이 나게 하는 성분인 알리신은 암세포를 죽이고 면역력을 키워 전립선암을 예방합니다. 마늘은 암 예방 뿐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고지혈증 환자에게도 도움을 줍니다.

위 대표적인 음식 이외에도 된장, 두부, 청국장 등 콩으로 만든 음식이나 호박, 석류, 적포도주, 녹차, 신선한 과일 등 지방이 적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 건강에 나쁜 음식은 무엇일까요?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육류, 피자, 버터 등) 섭취는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식습관입니다. 지나친 음주와 커피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진단 받은 사람은 소변을 너무 오래 참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질병관리청의 자료가 있습니다. 소변을 오래 참다보면 방광이 늘어나면서 힘이 없어져 소변을 볼 수 없는 요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변량을 늘리는 음주와 커피는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이란 무엇인가요?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호르몬 기관입니다. 전립샘이라고도 부릅니다. 방광 바로 아래 위치합니다. 크기는 밤알만합니다. 방광에 고여있던 소변이 요도를 통해 배출되는 경로를 도너츠 모양처럼 둘러싸고 있습니다. 정액의 일부를 생산합니다. 정자의 생존이 필요한 전립선액을 만들기 때문에 생식 능력에 필수적입니다.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질환은 전립선염,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암 등이 대표적입니다.

  • 전립선염 : 전립선염은 전립선에 생긴 염증을 말합니다. 남성의 절반이 일생이 1번 이상 전립선염으로 병원을 방문합니다. 50세 이하 남성이 비뇨기과를 방문하는 가장 흔한 원인 질환입니다. 전립선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배뇨 증상과 통증입니다.

    전립선염 증상 - 소변이 급하게 자주 마렵습니다.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습니다.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습니다. 통증은 주로 요도, 고환, 음경, 회음부와 허리에 발생합니다. 통증은 성관계나 음주 후에 심해집니다. 급성 염증일 경우 고열이 동반됩니다. 간혹 성기능이 저하되기도 합니다.

    전립선염은 치료가 힘들어 난치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환자가 입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으로 치료하다가 심각한 후유증으로 고생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꼭 전문 의료 기관에 찾아가야하는만 하는 이유입니다.

  • 전립선 비대증 : 전립선 비대증이란 전립선이 커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대게 40대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60세 이상의 60%, 70세 이상의 80%에서 나타납니다. 이 중 20%는 수술이 필요한 비뇨기계의 대표적 질환입니다. 대부분의 남성이 나이가 들면 전립선이 점차 커지면서 소변이 나오는 구멍이 좁아집니다. 전립선 비대증이 생기는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전립선 비대증 증상 - 한참을 기다린 후에 소변이 나옵니다. 소변 줄기도 약해집니다. 화장실에 자주 갑니다 (빈뇨). 밤에 자다가 여러 번 일어나 화장실에 갑니다 (야간뇨). 어떤 경우는 소변이 급해지기도 하고, 소변 줄기가 중간에 끊어지기도 합니다. 소변을 다 봤는데 방울방울 떨어지기도 합니다. 때때로 소변이 새서 팬티를 적시기도 합니다(요실금). 증상이 심해지면 요도가 완전히 막혀 소변 보는 것이 불가능해지기도 합니다 (요폐색).

  • 전립선암 : 전립선에 생기는 악성종양입니다. 대부분 50세 이후에 발생하는데 연령이 높아질수록 암 발생 빈도도 높아집니다. 미국의 경우 암으로 사망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 전립선암입니다. 아직 국내에는 그 빈도가 낮은 편입니다. 그러나 최근 전립선암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서구화되는 식습관, 노령인구의 증가, 대기오염 등이 그 원인입니다.

    전립선암의 증상 - 전립선암은 초기에 아무 증상이 없습니다. 암세포가 자라면 요도를 압박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소변이 자주 마렵다던지 하는 전립선 비대증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간혹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거나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사정할 때 통증이 있거나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임파선과 혈액을 통해 뼈 또는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뼈로 전이되었을 때 그 부위에 심한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쉽게 골절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요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고 척추 부위가 눌리면 신경마비가 올 수 있습니다.

 

전립선 관련 질환을 예방하려면?

  1. 정기적으로 전립선 관련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2. 과한 지방 섭취를 피합니다.
  3.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4. 콩처럼 비타민E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합니다.
  5. 과식을 피하고 균형잡힌 식사를 합니다.
  6.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합니다.

 

전립선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1. 국제전립선증상 점수표라는 설문지를 작성합니다.
  2. 신체검사로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을 직접 만져보는 직장수지검사를 시행합니다.
  3. 소변검사로 요로 감염 및 요로계 이상여부를 감별합니다.
  4. 혈액검사로 신장 기능의 장애가 있는지 파악합니다.
  5. 전립선암을 진단하기 위해 전립선 특이항원(PSA)을 측정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환자마다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법은 크게 비수술 치료와 수술 치료로 나뉩니다.

환자의 증상이 경미한 경우 정기적으로 검진을 하는 대기요법과 약물을 사용하는 약물치료가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전립선의 크기를 줄여줍니다. 좁아져 있는 요도와 방광목을 열어주고 소변을 잘 보게해 줍니다. 최근 약물로 전립선 비대증 증상을 많이 개선하고 있지만 투약을 중단하면 증상이 재발되고 약물마다 상호작용으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립선 비대증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수술입니다.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비대해진 전립선을 절제하거나 제거하는 수술이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에 좋은 운동이 있나요?

전립선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소개합니다.

  1. 조깅 : 걷기, 등산, 조깅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전립선 내 혈류량을 높여줍니다. 발바닥과 종아리를 자극해 하체의 혈류도 좋아지고 심폐기능도 함께 좋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2. 하체운동 : 스쿼트 같은 운동이 대표적입니다. 어깨보다 약간 넓게 다리를 벌리고 두 손을 허리에 고정한 뒤 천천히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정확한 동작을 익히려면 스쿼트에 관한 유튜브 영상을 보며 따라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체 근육을 강화하게 되면 고환과 전립선을 포함한 하복부 장기들의 기능이 개선됩니다. 

  3. PC근육 운동 / 케겔운동: 치골에서 꼬리뼈까지 연결된 근육으로 정액 사정에 작용하는 근육이 PC근육입니다. PC근육을 직접 자극하는 것이 PC운동입니다. 케겔운동은 괄약근을 조여주는 운동입니다. 정확한 운동방법은 유튜브 영상을 보며 따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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