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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육] 아이들의 잘못된(나쁜) 행동이 담고 있는 숨은 뜻

부모교육 & 육아 정보

by picasokids 2015. 7. 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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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식탁에서 수저로 장난을 치고 있고 여러분은 그러한 행동을 막고 싶다면 수저를 뺏는 것으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아이가 주변의 관심이 자신에게 집중될 때만 스스로가 중요한 사람이 된다고 믿고 있다면 수저가 아니라 다른 수단을 통해서 다시 '잘못된 (나쁜) 행동'을 시도할 것입니다.

 

어떤 상황을 종결시키기는 쉽습니다. 하지만 그건 일시적일 뿐입니다.

 

아이의 잘못된 (나쁜) 행동이 담고 있는 숨을 뜻을 알아야 그 원인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래 글을 여러번 잘 읽어보시고 아이들의 의도를 잘 파악해보시기 바랍니다.

 

 

 

  • 아이의 목적이 과도한 관심을 얻어내려는 것일 경우 (다른 사람들을 바쁘게 만들거나 특별한 봉사를 누리려는 경우)

    - 어른들의 느낌 : 귀찮다. 짜증이 난다. 걱정스럽다. 죄의식이 느껴진다.
    - 어른들의 대응 : 주의시킨다. 아이를 달랜다.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대신 해준다.
    - 아이의 반응 : 일시적으로 나쁜 행동을 그만 두지만 이후에 똑같은 행동을 되풀이한다.
    - 아이의 생각 : '어른들이 나에게 관심을 주고 특별한 취급을 해줄 때만 내가 안심할 수 있어. 엄마나 아빠가 나를 위해 이것저것 해주는 것만이 내가 사랑 받고 있고 중요한 사람이라는 증거라구.'
    - 아이의 행동이 주는 메세지 : '엄마, 아빠 나 좀 봐주세요! 나도 끼워주세요!'
    - 권하고 싶은 육아법 : '엄마는 너를 무척 사랑한단다. 그리고 그건 나중에 시간을 내어 해줄게.' 아이가 막연한 관심이 아니라 충분한 보상으로서의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임무나 일거리를 지정해 줍니다. 특별하고 과도한 봉사는 피합니다. 특별한 시간을 계획합니다. 일정한 하루 생활 계획을 수립합니다. 문제해결을 위해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 봅니다. 격려해 줍니다. 말없이 안아 줍니다. 유머를 가미하여 무시합니다. 말이 아닌 일종의 기호나 사인을 만들어 규칙을 정합니다.


  • 아이의 목적이 주도권 확보에 있는 경우 (다른 사람 위에 군림하려는 경우)

    - 어른들의 느낌 : 화가 난다. 도전 받은 것 같다. 위협적이다. 패배한 것 같다.
    - 어른들의 대응 : 다툰다. 포기하고 양보한다. '네 뜻대로 되도록 놔둘 수는 없어.' 혹은 '네가 하나 안 하나 두고 보자!'하고 생각한다. 항상 옳다고 증명하려 한다.
    - 아이의 반응 : 과격한 행동을 일삼는다. 지시 받은 대로 하기를 거부한다. 부모가 당황하거나 놀라면 승리한 것이라고 느낀다.
    - 아이의 생각 : '사람들이 내 뜻에 따라줄 때만 나는 중요한 사람이야. 아무도 나를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어!'
    - 아이의 행동이 주는 메세지 : '나도 도울 수 있다구요. 나도 선택할 권리가 있어요!'
    - 권하고 싶은 육아법 : 아이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한정된 선택권을 줍니다. 아이와 다투지도 말고 양보하지도 않습니다. 분명하면서도 친절하게 대합니다. 말은 필요 없습니다. 행동으로 보여줍니다. 규칙에 우선권을 줍니다. 화가 났다면 당신 자신을 진정시키기 위해 잠시 자리를 떠나 안정을 취합니다. 서로에 대한 존중심을 키웁니다. 몇 가지 타당한 한계를 정합니다. 수행 의지를 발휘합니다. 격려합니다.


  • 아이의 목적이 화풀이에 있는 경우 (보복하려는 경우)

    - 어른들의 느낌 : 상처받는다. 실망스럽다. 신뢰감이 없어진다. 정이 떨어진다.
    - 어른들의 대응 : 체벌을 가한다. '어떻게 네가 나에게 이럴 수가 있니?' 하고 생각한다.
    - 아이의 반응 : 과격해진다. 강도를 더 높여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 다른식으로 공격적인 행동을 한다.
    - 아이의 생각 : '나는 어디에도 설자리가 없어. 그러니까 아무도 믿지 않을 거야.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내가 상처 입은 만큼 상처를 줘야지. 내가 어떻게 하더라도 사람들이 좋아해주지 않아. 난 사랑 받을 수 없어.'
    - 아이의 행동이 주는 메세지 : '나 마음이 아프고 상처받았어요. 도와주세요. 제 감정을 이해해 주세요!'
    - 권하고 싶은 육아법 : 아이의 상처받은 감정을 이해해 줍니다. 상처받았다고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처벌을 주거나 앙갚음을 하지 않습니다. 신뢰를 회복하도록 노력합니다. 아이의 감정을 일깨워 주는 대화 기법을 사용합니다. 당신 자신의 감정도 함께 나눕니다. 당신의 사랑과 관심을 표현해 줍니다. 아이의 능력과 재능을 격려해 줍니다. 아이와 같은 입장에 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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