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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 인체에 무해한 증거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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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icasokids 2016. 9. 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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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어느정도 알려진 사실이다. 더 이상 화학조미료의 대명사 MSG를 먹어도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것. 그래도 MSG를 먹으면 몸에 좋지 않다는 인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을 위해 MSG가 인체에 무해한 증거 5가지를 정리해 본다. 

 

MSG 뜻 : Monosodium Glutamate(글루탐산 일나트륨). L-글루타민산 나트륨(Monosodium L-Glutamate)이라고도 한다. msg는 아미노산계 조미료이며 음식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특징이 있다. 참고로 맛소금은 이 MSG와 소금을 조합한 제품이다.

 

MSG 인체에 무해한 증거   '식품의약처안전처'에서 MSG는 평생 먹어도 안전한 식품첨가물로 이미 판명이 났다. 

 

 

2010년 3월에는 한국 식약청에서 평생 먹어도 안전하다는 발표를 했으나, 여전히 국내 언론과 친환경 유기농을 선호하는 주부들은 MSG를 크게 불신 중이다. FDA와 함께 몇 년에 걸친 연구결과를 제시해도 그저 "유해성이 없다가 아니라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라고 해야 맞는 말이 될겁니다", "정부의 결론을 믿을 수 없다" 이런 식으로 대응한다. 

 

 

 

가공식품업체들은 초기에 "MSG는 무해합니다."라는 식으로 대응을 했다. 그래도 사람들은 믿지 않자 그들은 MSG 대신에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값싼 다른 조미료를 넣은 제품을 [MSG무첨가 식품]라며 더 높은 가격에 파는 전략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말도 안되는 상황이지만 그렇게 하면 판매가 더 잘 되었다.

 

MSG 인체에 무해한 증거  2  MSG를 구성하는 글루타민산은 단백질을 이루는 20가지 아미노산 중에 하나일 뿐이다.

 

 

MSG의 뜻을 풀어보면 monosodium glutamate, 즉, 글루타민산에 나트륨 이온이 붙은 것이다. 이 글루타민산은 단백질을 이루는 20가지 아미노산 중 하나로써 사람들이 그렇게 섭취하고 싶어하는 단백질을 먹으면 그 중 최소 1/20이 이 글루타민산인 것이다. 글루타민산은 약산성이라는 점만 빼면 몸에 유해할래야 유해할 수가 없다. 글루타민산과 MSG의 차이는 MSG는 나트륨 이온이 붙어있다는 것이다. 이는 원래 산성인 글루타민산을 중화시키고 용해도를 높이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MSG는 글루타민산보다 덜 유해했으면 덜 유해했지 더 유해하지는 않다. 

 

 

MSG 인체에 무해한 증거  3   MSG는 화학물질로 만들어진 화학조미료가 아니다.

 

 

흔히 화학물질/화학조미료라고 함은 천연상에는 존재하지 않는데 인간들이 인공적으로 합성해 낸 물질을 뜻한다. 그런데 MSG는 천연상에 존재하는 물질이다. 따라서 MSG는 화학물질/화학조미료가 아니다. 공장에서 MSG를 대량생산할 때는 미생물을 이용하여 미생물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산한 MSG를 수거해서 모으는 방법을 사용한다. 다시 말하지만 MSG는 천연물질이다.

 

 

MSG 인체에 무해한 증거  4  MSG의 유해성 논란은 공포성을 조장하는 언론플레이의 희생양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MSG는 조미료들 중에 안전한 편에 속한다. MSG를 하루 얼마를 먹으면 시력이 안 좋아지고 어떻고 하는 실험들이 나도는데 만약에 소금을 그만큼 먹으면 그냥 죽을수도 있다. 이렇게 맥락을 무시하고 최대한 대상을 비현실적인 무언가처럼 보이게 하여 과학적 연구 결과를 원하는 부분만 골라 차용해서 공포성을 조장하는 것은 전통적인 언론플레이의 기술이다.

 

 

MSG 관련 루머가 끊임없이 신봉되는 이유 중 하나는 이름 때문이다. '소금'이라고 하면 인체에 해를 끼칠 것 같은 느낌이 없지만 '소듐 클로라이드'라고 부르면 뭔가 화학적인 개념으로 보인다. 낯설게 느껴지고 본능적으로 경계하게 된다. 이름이 낯설기 때문이다. MSG도 마찬가지다. 영어 약자로 표기해 놓으니 마치 화학원소들의 합처럼 느껴지게 한다. 실제로 언론에서는 이 효과를 노려서 '소금' 보다는 '나트륨' 등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 사카린도 비슷한 이유로 소비자들에게 나쁘게 인식이 되어 있다.

 

 

MSG 인체에 무해한 증거  5  MSG는 오랜시간동안 사용되어 오면서 무해성이 검증되어온 물질이다.

 

 

MSG 1일 섭취 허용량(ADI)은 설정되어 있지 않다(not specified). WHO 전문가들이 여러해에 걸쳐 연구한 결과를 전문가 연합위원회에 의해 종합하여 MSG에 대해서는 일일 섭취 허용량을 설정할 필요성이 사실상 없음을 결론지었다. 1999년 이루어진 연구에서 MSG에 대한 ADI 비설정을 뒤집을만한 어떠한 단서도 찾을 수 없음을 재확인한 바 있다. 물론 연구를 통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위험요소를 발견하게 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일단 MSG는 많은 사용자들에 의해 오랫동안 검증되어온 물질이다. 따라서 딱히 상기의 사실이 뒤집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만약 MSG가 정말 몸에 해롭다면 MSG 성분이 천연으로 함유되어 있는 다시마도 먹지 말고 골라내 버려야 할 것이며 고기도 먹지 말아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 외에도 MSG가 인체에 무해하다는 증거는 방송으로 통해서도 밝혀졌다. 2013년 10월에는 KBS 뉴스에서 직접 MSG의 무해성을 방송했다.  2015년에는 JTBC 뉴스룸에서도 MSG가 무해함을 밝히는 보도를 방송했다. 

 

 

MSG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은 많지만 실질적으로 대부분 MSG의 맛에 우리 모두 익숙해져 있다. 대표적인 예로 만화 '식객'의 '짜장면' 편에서도 볼 수 있다. 조미료 알레르기 있다면서 음식에 조미료 절대 치지 말라던 고객에게 조미료를 '조금' 넣은 음식을 주니 그 음식맛을 극찬하는 대목이 있다. 현대인들이 이미 조미료에 길들여져 있음을 알려주는 에피소드다. 

 

인터넷 게시판등에도 이러한 사례가 심심치않게 올라온다. 신혼인 남편이 아내가 해주는 밥이 영 맛이 없어서 아내에게 '우리 엄마가 해주던 밥 보다 맛이 없다'라고 했는데 아내가 '그럼 어머니가 해주던 것하고 똑같이 해줄게'라며 음식을 차렸다. 남편이 먹어보고 정말 자기 어머니가 해주던 것과 똑같은 맛이 나왔다. 아내에게 비결이 뭐냐고 물었더니 MSG 조미료를 왕창 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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