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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갔나

방산시장 석고방향제만들기 재료 도매시장 방문기

이번 주말 나들이 목적지는 방산종합시장입니다.


석고방향제만들기 재료를 구매하는 것도 목적이었지만 방산시장 맛집인 [은주정]에서 쌈싸먹는 김치찌개를 먹으러 가는 목적도 있었습니다. (저만 정해 놓은 목적...^_^) 



아틀란 3D 네비게이션으로 목적지를 [방산종합시장주차장]으로 정했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관리하시는 분이 차 키 놔두고 그냥 내리라고 하시더군요.


주차권을 주시면서 30분은 2,000원이고 10분당 1,000원씩 추가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금액이 비싸서 그렇지 주차는 꽤 편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건물이 캔들, 디퓨저, 천연비누, 석고방향제 재료 총판매장이었습니다.



가까이서 봐야 알 수 있는 현수막 하나가 전부라서 그런지 방산시장을 처음 찾아오는 사람들은 주차관리하시는 분께 위치를 물어보기도 하더군요.



실내로 들어가니 규모가 크고 작은 상점들이 즐비했습니다.



악세사리 완제품과 부자재들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남대문 도매 시장과는 좀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도매시장치고는 매장마다 쇼핑몰을 다 운영하고 있었고 판매 상담 직원들도 도매, 소매할 것 없이 고객에게 친절하게 응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남대문 같은 경우 도매 위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거래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별로 친절하게 대하지 않는데 방산시장 캔들 재료상은 아주 친절했습니다.



매장마다 석고방향제몰드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다 달라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찾으려면 디스플레이해 놓은 완제품을 찬찬히 구경할 수 밖에 없는 구조네요.



캔들이나 비누나 석고방향제를 만들려면 향이 필요한데 가게마다 공통적으로 프랑스의 매혹적인 향 Technico Flor 제품을 추천해주네요. 향이 좋고 가격도 괜찮은 편이라고.



스위스 명품오일은 피부에 닿아도 인체에 무해하다는 코스메틱 등급을 자랑하고 있었는데 그만큼 가격도 좀 더 비싸다고 합니다.



종류가 많아서 향을 고르기가 쉽지 않았는데 판매 직원이 와서 하나 하나 뚜껑을 열어보고 향을 맡아볼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남대문 악세사리 도매 시장에서는 볼 수 없는 친절함이었습니다.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향을 선택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렇게 한 번 향을 체험한 뒤 본인이 좋아하는 취향을 메모해 두고 다음에는 인터넷으로 주문한다면 차비와 주차비를 아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일반 석고방향제 만들기 팁을 매장에 걸어놓고 고객들이 사진을 찍어갈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남대문 악세사리 도매시장 같은 경우는 사진을 찍는 것에 꽤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데 이 곳 방산시장 캔들 재료상들은 매우 관대했습니다.


아예 신경을 쓰지 않거나 오히려 사진을 찍어가라고도 하니 말입니다.



여러곳을 돌아다니다가 향은 캔들아이라는 곳에서 구매했습니다.


다른 매장도 친절했지만 이 곳이 고객을 더 편하게 해 주는 것 같았고 그래서인지 손님도 꽤 많았습니다.



석고방향제나 캔들 또는 천연비누를 만들어 포장할 수 있는 포장케이스를 전문적으로 파는 곳도 있었고 케이스 포장시 마무리하는 스티커들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재료들은 인터넷에서도 충분히 구매가 가능한데 향은 직접 맡아보아야하기 때문에 한번은 방산시장을 방문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