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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솔직한 후기

[시빌워] 조조 관람 후 [삼청동 수제비]에서 점심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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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모두 같이 볼 수 있고 보고 싶은 영화가 개봉하면 약속이나 한 듯이 충무로 대한 극장으로 향합니다.


집하고 조금 거리가 있긴하지만 그래도 대한극장에서 조조로 영화를 보러 가는 것은 영화 관람 뿐 아니라 애들 엄마가 좋아하는 삼청동 수제비 집에 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물론 가끔이지만 명동 칼국수 집을 가서 외식을 하기도 하는데 오늘은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마블 영화 [캡틴아메리카 시빌워]를 보러 왔기 때문에 점심은 엄마가 더 좋아하는 삼청동 수제비 집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한극장 조조는 1인당 5,000원입니다. 요즘 영화 한편 보는 비용에 비하면 꽤 저렴한 금액인데 만약 차를 가지고 대한극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신다면 그렇게 저렴한 금액은 아니랍니다. 주차비 3,000원을 따로 주자장에 지불하시고 나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영화 러닝타임이 길어서 그런지 평소와 다르게 주차도장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시빌워 전용 주차도장이네요. ^_^



얼마 전 영웅끼리 싸우는 영화가 기대와 달리 흥행을 못했기 때문에 시빌워도 그렇게 큰 기대 없이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우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액션으로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아이언맨이 스파이더맨을 만나는 장면 빼고는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게 이야기가 전개되었습니다. 히어로 영화이긴 하지만 이야기에 공감하고 몰입하게 만드는 내러티브가 중요하다는 것을 더욱 느끼게 만든 영화였습니다. 


오랜만에 다음편을 기대할 수 있는 영화를 본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이들도 긴 시간 졸지 않고 재미있게 영화를 보았다고 하네요. ^_^ 



영화는 9시 10분에 시작했는데 영화가 끝나니 점심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바로 삼청동 수제비 집으로 향합니다. 삼청동에 수많은 맛집이 있지만 삼청동 수제비집을 자주 가는 이유 중에 하나는 편리한 주차입니다. 수제비 집 건너편에 전용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요원이 알아서 파킹을 해 주시고 나중에 차를 뺄 때도 편하게 도로로 진입할 수 있게 안내를 해 주십니다. 수제비가 맛있기도 하지만 저에겐 그 주차의 편리함에 더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ㅎㅎㅎ


식당에 도착한 시각이 11시 45분쯤 되었는데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다 먹고 나오니 여지 없이 긴 줄이 서 있었습니다. 줄서기 싫어하시는 분들께서는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삼청동 수제비 집은 반찬이 딱 두개 뿐이지만 파전과 수제비가 나오기 전까지 입맛을 돋우는데는 부족함이 없는 맛이었습니다.




파전 13,000원. 양에 비해 좀 비싼감이 있지만 일단 먹어보면 그정도 비싼 것은 용서가 되는 맛입니다. ^_^



수제비는 3인분을 주문해서 아이들 둘과 아이 엄마와 제가 나눠 먹었습니다. 파전도 이미 먹었기 때문에 너무 배부르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양이었습니다.



언제 찾아와도 늘 한결같은 이 감칠맛은 1인당 8,000원이라는 비싼 가격에도 이 식당을 또 찾게 만드는 힘인 것 같습니다.



국물과 수제비에 적당한 간이 되어 있어 그냥 먹는 것이 좋겠지만 저같은 경우 고추도 같이 넣어 먹습니다. 짭짤하고 맵싹한 맛이 참 자극적입니다. 그러나 다 먹고 나서 두어시간 지나면 이내 물을 찾게 될 정도로 짭니다. 참고하셔서 적당히 드시길 바랍니다. ^_^



삼청동이라는 곳이 땅값이 비싸서 그런지 음식 가격이 결코 싸지 않습니다. 어쩌다 한번이라면 모를까 자주 오기는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어제는 아침 일찍부터 주문진에 갔다 왔고 오늘은 서울에 갔다 오느라 약간 피곤합니다. 남은 시간 휴식을 취하고 내일 또 활기찬 모습으로 출근을 준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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