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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피카소 미술학원

아기 대소변 가리기 본문

부모교육&육아 관련

아기 대소변 가리기

오산 피카소 미술학원 picasokids 2018.01.13 01:50

4세부터 7세까지 유아들을 위한 독일식 창의교육기관

베베궁 오산원 

http://osanbewe.modoo.at ☎ 031-374-8868

아기 대소변 가리기는 언제부터 하는게 좋을까? 아기 대소변 가리기는 아이가 변의를 느껴 스스로 화장실에 가서 혼자 옷을 내리고 대소변을 본 뒤 옷을 올릴 수 있을 때 대소변을 가린다고 말할 수 있다.



이렇게 대소변 가리기는 대소변을 조절하는 근육을 훈련시키는 것에 불과하며 아이의 지능지수나 운동신경과는 상관이 거의 없다고 한다. 아기 대소변 가리는 시기는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다. 보통 생후 12개월 이전의 아기는 대소변 가리기가 힘들다. 생후 15개월쯤 되면 아기가 엄마에게 '쉬쉬...'라는 표현을 하게 되고 18개월쯤 되면 대소변을 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한다.



빠른 아이들은 18개월 이전에도 대소변 가리기가 가능하나 대부분의 아기들은 만 18개월부터 24개월 사이가 되어야 아기 대소변 가리기 준비가 된다고 봐야 한다.


신경과 의사의 말에 따르면 아기의 대소변 가리기를 주관하는 뇌신경은 24개월이 되어야 완성된다고 한다. 따라서 아이가 대소변 가릴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무리하게 시작하면 오히려 아이에게 좋지 않은 경험을 안겨줄 수도 있다고 한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 중에서 기저귀를 차고 다니는 아이를 본 적이 없다. 아이가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시기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때가 되면 대소변을 다 가린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3~4세가 되면 낮에 대소변을 가릴 수 있다. 만약 3~4세가 되어도 낮에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면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낮에 대소변을 가린 후 수개월이 지나면 밤에도 대소변을 가리게 된다. 여아의 대부분과 남아의 75% 정도는 만5세가 되기 전 밤에 대소변 가리기가 가능해진다. 


전문가들은 18개월에서 두 살 반 사이의 아이들이 다음과 같은 행동을 보이면 아기 대소변 가리기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한다.



혼자 바지를 끌어 올리고 내릴 수 있다. 혼자 걷고 앉을 수 있다. 부모의 행동을 흉내낼 수 있다. 기저귀에 볼일을 보고 있음을 부모에게 알리고 대소변이 마렵다는 의사 표시가 가능하다. 물건을 제자리에 놓기 시작한다. '싫어'라는 말을 분명히 하면서 독립적인 의사표시를 한다. 부모가 화장실에 갈 때 따라가는 등 대소변 가리기 훈련에 관심을 보인다.



이렇게 아기 대소변 가리기를 하겠다고 마음 먹었다면 변기를 하나 구입해보자.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그려진 변기나 모양이 예쁜 변기를 사서 변기를 하나의 장난감처럼 생각하고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만들자. 변기에 대한 공포나 좋지 않은 이미지는 갖지 않도록 한다. 변기를 구입한 후 처음 몇 주간은 옷을 입은 그대로 의자처럼 앉히고 변기처럼 사용하지 말자. 변기에 앉는 것은 즐겁고 변기는 친근한 존재라고 느끼게 되면 그때 변기는 무엇을 하는 것이며 어떤 때 사용하는 것인지 알려주자.


그런 다음 또래의 같은 성을 가진 아이가 변기를 사용해서 대소변 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설명해준다. 다른 성별의 아이들이 대소변 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가 혼란을 느낄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하자. 



기저귀를 사용하지 않고 변기를 사용하게 되면 아기에서 어린이로 자란다는 것을 인식시키자. 그래야 아기도 대소변을 가리겠다는 의지가 생긴다. "어린이가 되면 기저귀를 사용하지 않고 변기에 대소변을 본단다. 기저귀를 차고 있으면 달리기도 불편하고 예쁜 옷을 입어도 엉덩이가 커 보여서 예뻐 보이지 않아." 또 아이가 변의를 느끼는 표정을 지으면 이런식으로 말해준다. "철수야, 똥이 마려운가보구나. 철수는 이제 어린이니까 우리 변기에 가서 아빠처럼 똥을 싸자." 하고 변기에 데려간다. 철수가 변을 보면 "역시 철수는 이제 어린이구나. 똥이 고맙다고 하네. 다음에도 변기에 싸 주세요...라고 하는구나." 하고 칭찬을 해준다.


기저귀를 차지 않고 팬티만 입게 되면 똥을 싸고 난 후 엄마를 부르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화를 내지 말고 웃으며 화장실로 데려가 팬티를 벗긴다. 팬티에 묻은 똥을 변기에 떨어뜨리며 "똥아 안녕~ 철수야 똥이 고맙데. 자기를 변기에 버려줘서. 똥은 냄새가 나서 자기를 변기 물 속에 버려주는 걸 좋아하거든."하고 말해준다.



아이가 간접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도 좋다. 엄마처럼 아이와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이 배에 신호가 오면 "철수야, 엄마가 밥을 많이 먹었더니 소화가 되어서 똥이 나오고 싶다네. 화장실에 가서 내보내주고 올게."라고 말한다. 이 때 먼저 음식이 소화되어 똥이 되는 과정을 설명해 주고 볼일을 보는 동안 아이가 엄마의 행동을 관찰할 수 있도록 허용해주자. 볼일이 끝난 다음 "아~시원해. 이제 엄마 배가 안 아파. 엄마 바지가 똥을 변기에 내보내줘서 고맙데. 똥은 변기를 좋아하거든."하고 말한다. (절대로 "너는 어디에 싸니?"라고 묻지 말자. 그냥 엄마가 변기에 싼다는 사실만 아이에게 인지시키면 된다.)



마지막으로 아기 대소변 가리기에서 주의사항 한 가지를 말하겠다. 방에 놓아두는 미니 변기는 상관 없으나 화장실에 있는 변기를 사용한다면 대소변 가리는 초기에는 아이가 앉아 있을 때 물을 내리면 안된다. 어떤 아이들은 대소변을 자기 몸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변이 물에 씻겨 내려가는 것을 보면 겁을 내며 걱정한다. 또 아이들이 물이 내려가는 소리를 들으면 변기 안으로 빨려 들어가지 않을까 두려워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아이가 변기에 앉는 것을 겁낼 수 있으니 대소변 가리는 초기에는 주의하고 시간이 지나 아이가 걱정하거나 두려워하는 일이 없을 때 변기 물을 스스로 내릴 수 있도록 유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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