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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아이 바르게 키우는 육아정보 6가지

부모교육 & 육아 정보

by picasokids 2016. 9. 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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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아이 바르게 키우는 육아정보



외동아이라고 하면 자기중심적이며 버릇 없다는 편견이 있다. 그러나 육아법에 따라서 외동아이라도 배려심 많은 아이로 자랄 수 있다. 지금부터 외동아이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양육법을 소개한다.





 1  사회성을 강요하지 말자.



많은 사람과 어울리지 못한다고 해서 사회성이 떨어지는 아이는 아니다. 내향적인 아이는 적은 수의 아이들과 소통한다. 소통의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단체생활 자체를 무서워하는 것이 아니라면 사회성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2  엄마가 먼저 이기심을 제어하자.



혼자서 크는 아이들은 모든 것을 혼자 가지는 경우가 습관화되어 있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과 물건을 공유하는 것이 서툴다. 이럴 때 엄마는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되 친구와 함께 물건을 나눌 수 있게 설득해야 한다. 아이가 이해하고 물건을 양보하면 충분히 칭찬해주자. 만약 양보하지 않으려 할 때는 조금 기다렸다가 단호하게 다시 이야기해서 배려와 나눔이 생활화되도록 도와줘야 한다.



 3  강압적인 교육은 금물이다.



외동아이는 제멋대로라는 편견이 있기 때문에 형제가 있는 아이들보다 더 엄격하게 훈육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크게 화를 내거나 체벌이 잦아지면 아이들은 자존감이 떨어지고 소심해지기 쉽다. 훈육이 필요할 때는 단호하게 훈육을 해야 한다. 그러나 짜증이 섞인 목소리로 아이에게 소리친다던지 강압적인 태도는 금물이다. 아이가 반복되는 잘못을 저질렀을 때 훈육하는 것과 짜증내는 것은 완전히 다름을 알아야 한다. 



 4  혼자서 놀 수 있게 하자.



외동아이는 의외로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 아이가 외로울까 미리 걱정하여 친구를 붙여준다던지 아이가 원하지도 않는데 엄마가 함께 놀아주려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힘을 길러야 그 시간 동안 스스로 생각하고 상상하며 창의력도 키울 수 있다.



 5  모든 요구를 들어주지 말자.



모든 것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무조건 외동아이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 역시 부작용이 클 수 있다. 외동아이가 무리한 요구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할 때는 규칙과 제한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안돼"라고 단호하게 요구를 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중요한 것은 그 거절이 일관성을 가지는 것이다. 엄마의 기분에 따라서 어떤 상황에서는 허용하고 어떤 상황에서는 금지되는 것은 아이에게 혼동을 줄 수 있다.



 6  협상이 아닌 타협을 하자.



"밥 다 먹으면 TV 볼 수 있게 해 줄게"라고 아이에게 협상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종류의 협상은 외동아이에게 동기부여를 해 주기보다는 보상에 집착하게 만들고 뭐든 보상이 없을 때는 말을 듣지 않는 아이가 될 수 있다. 이런 협상 대신 타협을 해야 한다. "엄마도 TV를 보게 해 주고 싶지만 하루에 한 시간만 보기로 했으니까 내일 또 보자"처럼 타협을 통해 하고 싶은 일을 절충하게 하자. 아이는 이 과정을 통해 남의 기분을 생각하게 되고 사회성과 절제를 배우게 된다.



외동아이는 부모들이 과잉보호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모든 것을 부모에게 의존하고 주체성이 없는 아이가 될 수도 있다. 또 형제와 경쟁을 할 필요가 없어서 협동이나 갈등, 경쟁 등을 미리 경험하기 어려워 경쟁의식이 약해지고 그에 따른 대처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게다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데 필요한 사회성이 부족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외동아이의 단점들을 위와 같은 양육법을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외동아이라는 환경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부모가 어떤 자세로 양육하는지가 더 중요한 것이다.



외동아이라고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외동아이라서 좋은 점도 있다. 외동아이는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집중적으로 받기 때문에 심리적인 안정감과 정서적인 만족감이 높다. 엄마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기도 좋다. 엄마와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지적인 자극도 많아져 언어발달이 빠른 편이다. 또 형제가 있는 아이에 비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공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창의력이 발달 된다. 그러나 혼자서 스마트폰 게임이나 TV를 보는 것은 창의력 발달과 아무 상관이 없다. 상관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한창 뇌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에 전두엽 발달을 저지하는 행위이므로 아예 금지시키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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