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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갔나

산청 가볼만한곳 [천년지애원]과 산청민박 [황매산장]

4세부터 7세까지 유아들을 위한 독일식 창의교육기관

베베궁 오산원 

http://osanbewe.modoo.at ☎ 031-374-8868

공기 좋고 물 좋은 산청에는 가볼만한 곳이 많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산청 가볼만한곳에 대해 포스팅한 글들이 많이 있네요. 저는 산청 가볼만한곳 중에서 천년지애원이라는 곳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아직도 포탈사이트에서 산청 가볼만한곳을 검색하면 황매산영화주제공원이 나옵니다. 황매산영화주제공원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아이들의 친할아버지 친할머니께서 사시는 곳 근처이기 때문입니다. 그분들은 황매산 등산로 입구에서 [황매산장]이라는 민박집을 10년 넘게 운영하고 계십니다. 황매산은 경치가 좋아 영화나 드라마 촬영장소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얼마전 영화주제공원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천년지애원]이라는 공원이 생겼습니다.



먼저 천년지애원의 이해를 돕고자 천년지애원 입구에 세워진 푯말 내용을 옮겨봅니다. 읽어보시면 황매산영화주제공원이 사라졌고 그 위에 천년지애원이 세워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곳은 구 황매산영화주제공원으로 은행나무 침대2-[단적비연수]의 세트장으로 지어졌으며, 이후 [바람의 나라], [주몽], [태왕사신기] 등 인기 드라마와 영화 세트장으로 활용되었다. 


이 작품들은 어떠한 고난과 역경에도 변하지 않는 사랑이 주요 내용이며 이후 이곳을 방문하면 천 년 동안 사랑이 변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특히 황매평전에 흐드러지게 핀 철쭉의 꽃말은 '사랑의 기쁨'이기 때문에 천년 사랑의 이야기에 더욱 신빙성을 더해주고 있어 이제 이곳을 천년지애원이라 부르기로 하였다.


글을 읽어보시면 마치 전설의 고향에 나오는 나레이터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지 않나요? ^_^ 어쨋든 산청에서 나름 신경 써서 조성한 공원인 것만은 분명해보입니다. 흉가같았던 황매산영화주제공원이 황매산을 찾은 가족들의 놀이터로 변경한 것은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5월이면 황매산 철쭉제로 사람들이 많이 찾게 되는데 아마도 내년 2017년 5월이면 이 천년지애원이 더 알려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천년지애원 들어가는 입구에는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황매산장 할머니와 같이 올라갔을 때는 한 가족이 천년지애원 수영장에서 놀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천년지애원이 만들어진지 얼마안되었고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아서 정말 평화롭고 한적한 모습이었습니다. 아마도 이 곳이 알려지기 시작하면 이렇게 한적한 평화로움은 사라지겠지요?



멋진 풍경의 황매산에 둘러싸인 천년지애원 수영장 모습입니다. 깊이가 깊지 않아서 가족들이 몸을 담그고 물장난하기에 좋습니다. 물이 차가와서 처음에는 들어가기가 좀 꺼려지지만 막상 들어가면 그렇게 차갑게 느껴지지 않게 됩니다.



산청 가볼만한곳 천년지애원의 입구부터 예쁘게 만들어진 평상이 있습니다. 이 평상은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데 가족단위로 자리하고 쉬기에 좋아보였습니다. 그러나 이 평상도 천년지애원이 알려지면 그 숫자가 좀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천년지애원 수영장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사진 저 끝쪽에 한 가족이 물에 들어가 있는 것이 보이시나요? ^_^ 이 가족들은 천년지애원에서 텐트 치고 2박 3일을 지내셨다고 합니다. 찾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천년지애원을 단독으로 쓰셨다 하네요. 



아이들이 물놀이 뿐만 아니라 모래놀이와 미끄럼틀, 그네를 탈 수 있는 놀이터도 있었습니다. 청정지역 산청에서 아이들이 하루종일 좋은 공기를 마시며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놀이터 위쪽에는 두개의 정자가 있습니다. 아까 그 가족들은 정자 하나를 전세 내시고 텐트를 치셨더군요. 그래서 비어 있는 작은 정자에서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천년지애원이 알려지면 아마도 이 두 개의 정자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이 치열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_^



정자에서 아래로 바라본 놀이터 모습입니다. 시간이 흘러 많은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머리속으로 상상하며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방문자들이 많아지면 산청군에서 평상을 더 놓아줄까요?



놀이터 디자인이 마치 예전에 황매산영화주제공원의 세트장 일부처럼 보였습니다. ^_^ 아주 옛스러운...



우리 막내는 수영장에서 개구리를 잡으며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너무 귀엽죠? 아마 천년지애원에 아이들이 많아지면 이 개구리들도 보기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산청 가볼만한곳으로 천년지애원을 말할 수 있는 것은 입장료도 사용료도 없이 모두 무료라는 점입니다. 놀이시설도 부족하고 공간도 넓지 않아서 방문해보시기를 주저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번 반대로 생각해보십시오. 휴식을 위해 가족여행을 나왔다면 사람이 북적거리는 곳보다는 아담한 장소가 더 좋지 않을까요? 우리 가족만의 비밀 아지트같은 곳이죠. ^_^ 요즘은 아이들이 늘 스마트폰을 끼고 삽니다. 천년지애원에서는 스마트폰을 집어 던지고 물장난과 모래장난으로 하루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천년지애원 말고도 산청근처 가볼만한 곳은 많습니다. 맑은 공기와 녹색의 푸르름이 힐링을 제공하는 곳이 산청입니다. 



천년지애원에서 가장 가까운 산청민박집은 황매산장입니다. ^_^ 아이들의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사시는 집입니다. 말 그대로 민박입니다. 시골집입니다. 그러나 공기와 주변 풍경이 좋습니다. 정신적으로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천년지애원과는 차로 5분거리에 있습니다. 산청숙박을 찾아보시다보면 산청펜션을 먼저 검색하시게 되는데 천년지애원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즐겨보시려면 산청민박 황매산장을 한번 이용해보십시오. 산청민박 황매산장의 정보는 http://hmsj.modoo.at 를 방문해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산청민박가격은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 4인 기준 작은방, 8인 기준 큰방이 있지만 인원이 추가되어도 추가 요금이 없습니다. ㅠㅠ 할머니께서 추가 요금이 있다는 것 자체를 모르고 계십니다. ㅎㅎㅎ 너무나 편하고 안락한 것 투성이인 생활에서 약간은 불편하지만 정감이 있는 곳으로 떠나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지 않으십니까?


공기 좋은 산청민박 황매산장 http://hmsj.modoo.at


장기적으로 휴식을 취하기 위해 황매산장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도시의 삶이 힘드시거나 공기 좋은 곳에서 요양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에게는 장기숙박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토피가 있는 아이 때문에 장기 숙박을 하셨던 분도 계시고 도시 생활이 힘들어 1년정도 휴식을 하려는 분도 계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