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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이 주요 원인인 일광화상 예방법

건강 정보

by picasokids 2016. 7. 1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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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불청객 일광화상에 대하여.

 

 

베베궁에서 출간되는 잡지도 이제 8월달분이 나왔습니다. 7월도 곧 마감이 되고 8월이 되면 여름휴가로 시간이 가겠지요. 그리고 곧 2학기인 9월이 시작될 것입니다. 오늘은 베베궁 책자 내용을 보다가 일광화상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 도움이 될까하여 옮겨봅니다.

 

 

8월은 아이들과 함께 야외활동을 많이 하게 되는 계절입니다. 날씨가 덥다보니 물놀이도 많이 하게 되죠. 수영장 뿐 아니라 계곡, 바닷가에서 햇빛에 많이 노출이 되는데요. 물놀이장의 바닥 등은 햇빛 반사가 많아 햇빛으로 인한 일광화상의 위험이 높은 시기입니다.

 

햇빛 속의 자외선, 특히 UV-B는 피부에 흡수되었을 때 우리 몸에서 비타민D를 만들게 하는 장점도 있지만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피부화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자외선은 에너지가 강해서 단순히 피부를 타게할 뿐만 아니라 피부나 눈에 화상을 입힐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자외선이 피부에 흡수되면 피부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릅니다. 열감이 생기고 붓고 쓰라리고 아프고 가려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하면 물집이 생기고 오한, 발열, 오심 등 전신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햇빛에 노출된 지 4~6시간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서 12~24시간 후에 최고조에 달합니다. 그래서 낮엔 잘 놀다가도 저녁에 끙끙대며 잠 못 이루는 아이들이 생기는 것이죠. 약한 피부를 가진 아이는 알러지 반응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외선으로 인한 일광화상의 증상은 약 1주간 지속됩니다. 이후 살 껍질이 하얗게 일어나고 새로운 피부가 올라오면서 서서히 회복이 됩니다.

 

 

일광화상 예방법

 

자외선으로 인한 일광화상은 아이들에게 고통스럽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에 노출되는 피부에는 충분히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미리 일광화상을 예방해야 합니다. 

 

 

자외선의 노출이 많은 얼굴이나 등, 어깨는 필수적으로 차단제를 발라주세요. 일광화상의 주범인 UV-B를 차단할 수 있도록 SPF 지수가 높은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물놀이를 할 계획이면 방수가 되는 제품을 선택하시고 햇빛 노출 30분 전에 충분히 발라주세요. 자외선이 강한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까지는 야외 놀이를 피하고 놀이 전후에는 물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1시간정도 놀고 나서는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때 돌 이전의 아이나 아토피, 알러지가 있어 피부가 약한 아이들은 우선 소량을 발라보고 알러지 반응을 체크한 뒤 사용하셔야 합니다.

 

만약에 일광화상을 입었다면 이렇게 돌봐주세요

 

만약 화상을 입었다면 피부온도를 낮춰주시고 보습을 충분히 해 주세요. 말 그대로 화상이기 때문에 냉찜질로 피부를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딩젤이나 저자극 보습제로 피부에 보습을 해주세요. 씻을 때도 살살. 세정제도 저자극으로 사용해주세요. 

 

 

물집이 생기면 터트리지 마세요. 2차 감염 위험이 있습니다. 물집은 서서히 사그라질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너무 아파하거나 물집이 크거나 피부증상이 심하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세요. 

 

 

1주 후에 살 껍질이 일어나는 것은 재생막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이 때 때밀이로 벗겨내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탈락하도록 기다리시면서 피부보습을 충분히 해 주세요.

 

※ 출처 : 베베궁 8월 책자 내용 중에서 김은경 파주 함소아 한의원 원장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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